우리 친구 할래? 햇살 그림책 (행복한 꼬리연)
베너뎃 왓츠 글.그림, 김서정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한 꼬리연 그림책

 

우리 친구 할래?

베너뎃 왓츠 글·그림 김서정 옮김

 

 

 

#. 이야기속으로 풍덩~

 

토끼 가족들은 겨울이 오기전 양배추를 먹으러 밭으로 갔어요. 밭 한가운데 허수아비가 외롭게 서 있었어요.

다음 날 꼬마 토끼들이 모여 몰래 양배추 밭으로 가요. 그런데 갑자기 눈보라가 치네요.

떨고 있는 꼬마 토끼들 위로 허수아비가 풀썩 쓰러졌어요. 추위에 떨고 있는 꼬마 토끼들을 누가 지켜주었을까요?

   

#. 꼬마녀석과 여기저기 살펴요.

 

  초등1학년 우리 녀석에게 꼭 읽어주고 싶었던 < 우리 친구 할래? > 책이랍니다. 행복한 꼬리연 그림책을 보고 그림이 너무나 따뜻해서 우리 아이가 행복한 책읽기를 할 수 있겠다는 설레임이 생기더라구요.

학교에 입학한 후` 엄마들은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즐겁고 씩씩하고~~활기차게 보내기를 바라잖아요.

처음 입학한 학교에서 새로운 규칙을 배우고, 단체 생활을 하고, 모둠 활동을 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일은 설레임과 함께 힘든 일이 될 수도 있을것 같았구요. 아이에게~~친구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지요. 처음 만나게 되는 사회에서 ~~멋지게 생활하기 바라면서 아이들에게~~아름다운 동화책을 들려주었네요.

서로에게~~힘이 되고~~좋은 경험을 함께하고 힘들때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찾아요?

 

  어릴적부터 마음에 드는 녀석하고만 어울려서 엄마는 늘 걱정이였어요. 조금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엄마인 저도~~어릴적 친구들도 지금까지도 쭈욱~~연락하고 지내는것을 보면~~저도 비슷한 성향인것 같구요.

 

  새로 이사를 와서~~아이가 적응하는데 많이 걱정이 되었구요. 생각보다 차분하고 소심한 성격의 우리 녀석에게 ~~좋은 친구가 생기길 바라면서~~친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기고~양보하고 배려하면서~~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꼬마 필립은 친구들과 양배추 밭으로 가서~~맛나게 양배추를 먹어요.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자~~즐거웠던 아이들은 무서움에 떨게 되지요. 집에 있던 가족들을 모두다 걱정이 되었어요. 양배추 밭에 있던 허수아비가~~우리 친구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네요. 필립은 너무 춥고 무섭고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친구들~~어느덧 봄이 되었지요.

친구들과 양배추 밭에 가도 좋다는 허락을 겨우 받게 되요. 그곳에있는 허수아비 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요.

이제 허수아비는 혼자가 아니죠~~왜인지는 이책을 끝까지~~봐야 알겠지요.

 

  힘들때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그런 따뜻한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게 행복이 아닐까? 싶어요. 어른도 아이도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아름다운 동화책을 읽는 이시간이 참 행복하고 즐겁네요. 이제 더이상 외롭지 않은 우리 허수아비에게 우리 꼬맹이도 인사를 건냈어요~~이제 허수아비에게 또 한명의 멋진 친구가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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