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동화집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은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마음을 들려주는 동화집인것 같아요. 제가 어렸을때도 어른이 되고 싶었던 마음을 가졌던것 같아요. 그래서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해보고 어른이 된것처럼 말도 해보고, 어른들은 하고 싶은데로 사는줄 알았는데~~ 아이였을때는 왜 어른들이~ 부모님들이 우리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걸까? 왜? 어른들 마음데로 우리를 바라보고 행동하게 만들고 그들의 생각에 맞쳐서 움직이기를 바라는 것일까? 최인호 동화집<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책속으로 들어가서 도단이를 만나보았답니다. 도단이의 일상 생활속으로 따라 들어가 보았더니~~ 우리 두녀석이 저의 잘못된 행동이나, 무심하게 해왔던 행동과 말투에 많은 상처를 받았겠구나!! 부모도 부모교육을 받고 어른이 되고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 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책을 읽던 녀석도 나도 그랬던 적이 있는데~~ 도단이 처럼 어른이 되고 싶었던~~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저를 돌아보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자유를 갖고 싶은것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동화인것 같아요. 아이들 눈에서 도단의 그림을 채워주고 싶었고, 아이가 고민하고 힘들어 하기전에 도움을 주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도단이가 이를 빼기 위해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혼자서~~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서 작은것에 기뻐하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도단이의 마음이 우리 녀석들의 마음이 아닐까? 내가 힘들고 일상이 지친다고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지쳐있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도단이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지~~알게 되었답니다. 우리 도단이는 다양한 모습을 통해서 부모님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도단이 자신이 부모를 기쁘게 생각하고 사랑해주고 싶다는 것을 알립니다.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이 볼 수 없는 모습까지 찾아보고 함께 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