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유치원 선생님 사랑을 전하는 그림동화 5
고정욱 지음, 김은경 그림 / 여름숲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해 5살 우리 콩알이는 어린이집에 다녀요. 칼싸움, 로봇을 좋아하는 무척 활동적인 아이랍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녀석이지만 늘 밝은 아이랍니다. < 마법사 유치원 선생님 >을 우리집에 초대해야할것 같았답니다. 가끔은 활동적인 녀석 때문에 감당이 되지 않을때가 더 많답니다. 그래도 사랑스럽답니다. 마법 유치원에는 이런 팻말이 있답니다. " 우리 유치원은 말썽꾸러기들만 받아요." 우리 콩알이도 얼른 원서접수를 해야 할것 같아요. 그말을 했더니 우리 콩알이 자기는 착한 어린이랍니다. 마법 유치원에 가야할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앞으로 선생님 말씀, 엄마 말씀을 더 잘 들으면 된다고 하네요.

 

  치원에서 일어날수 일들로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아이의 일상을 책속으고 옮겨 놓은듯 했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 콩알이는 자신과 다른 생각과 모습을 하고 있는 친구들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아 싶어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 어떤 친구는 정말 이상해. 싫어.'라고 말할때도 있구요. ' 어떤 친구는 이런점이 너무 좋아요. '

 

  루에도 몇번씩 햇님이였다가 구름이였다가 변화는 우리 아이의 소중한 감정을 이해해 볼수 있는 책이였구요. 부모님들도 다양한 아이들의 기질과 특성을 이해할수 다는 이해할수 없잖아요. 마법 유치원 아이들을 보면서 개성 강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느끼게 되겠지요. 자신의 잘못된 점을 알게 되었다면 당연히 변화를 두려워 해서는 안되겠지요. 맞아요. 아이들은 자신의 잘못을 모를때가 더 많아요.

 

  렇다면 마법 유치원 선생님처럼 자신의 잘못을 직접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보게 하는 방법도 좋을것 같아요. 말썽꾸러기 아이들 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지요. 정말 이런 유치원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도 현실에서 그렇다면 아이들이 넘 힘들어질것 같아요. 어른들 세상처럼 아이들 세상도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야 겠지요. 균형이 깨지는것은 또 다른 문제점들이 하나, 둘 생기겠지요.

 

  런 친구도 있었어요. 태민이는 싸움쟁이랍니다. 자신의 주먹이 무쇠 주먹이라면서 휘둘러요. 선생님의 말씀에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태민이의 팔이 쇳덩어리가 되었답니다. 처음에 우리 콩알이는 " 와우~~멋지다." 소리치더라구요. 자신도 무쇠팔을 가지고 싶다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엄마랑 콩알이는 태민이의 울상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 무척 무겁고 불편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뿅~ " 안살라디아라 쇳덩어리 쿵! '



 

  을 잘하는 친구들이 있지요. 콩알이네 누나 반에는 친구들이 욕을 좀 하나봐요. 어느날 콩알이 누나가 경미한 욕을 배워왔어요. 물론 초등생이랍니다. 엄마와 콩알이는 놀라고 당황했어요. 다시 그러지 말라고 경고까지 내렸는데 글쎄~~재미있다고 콩알이가 따라하네요. 윤성이는 친구에게 욕을 했어요. 친구의 나쁜 상황을 위로 해주지 못할망정 옆에서 놀렸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어떻게 했을까요? 맛아요. 나쁜말이 나오는 입에서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 안살라디아라 개구리 쿵! " 주문을 외워요.



 

  법 유치원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많아요. 하루에도 몇번씩 다양한 개성과 기질을 가진 아이들이 문제를 만들어요. 뚱뚱한 대식이처럼 몰래 간식을 먹는 친구도 있구요. 툭하면 우는 울보 호린이도 있어요. 우당탕 사고 치는 민식이도 있구요. 친구를 놀리는 형복이도 있어요. 모두 우리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랍니다. 고집불통 혁민이는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아요. 자신이 하고 싶은일만 하고 있네요.  정리를 잘 못하는 주영이까지 모두 우리의 친구랍니다. 이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착한 우리 콩알이가 되어 있네요. 그림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재미있는 주문을 따라하는 우리 콩알이의 모습이 더 귀엽구요.

아이랑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답니다. 사랑을 전하는 그림동화 5번째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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