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별이 쾅!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3
리웨이밍 지음, 하루 옮김, 따웨이 그림 / 푸른날개 / 200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푸른날개>

 

 [ 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03 ]

  시리즈는 그림책 중심에서 읽기책 중심의 읽기로 발전하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리와 같은 책입니다. 특지 컬러 그림과 흑백 그림을 번갈아 구성하여 보다 글에 집중할 수 있게 배려하였습니다.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스스로 보고 읽고 깨달으면서, 어느새 바른 인성과 고운 심성을 지닌 아이들로 한뼘 더 자라날 것입니다.

 

 수박별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참 다양한 동화를 접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아름다움과 함께 더불어 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서 즐겁게 읽었던 책이랍니다.

 어린시절 수박으로 가면 놀이도 해보고 수박을 그릇삼아서 멋진 수박 화책도 만들어 먹어본 경험이 있답니다. 아름다운 우주에 지구와 함께 더불어 수박별, 메론별, 사탕별, 공룡별등 다양한 별들이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책을 통해서 아이의 상상력을 높일수 있고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앞으로 지구의 소중함한 자원을 아끼는 방법을 함께 생각해보고 보호하는 습관을 길러줄수 있답니다. 생각을 길러주고 철학적 사고까지 만들어줄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에서 글씨책 중심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꼭! 필요한 책인것 같구요. 저의 경험을 비춰서 보면 큰녀석은 지금 2학년이구요. 책읽기는 일찍 시작했답니다. 5살때 혼자서 읽고 싶은책은 다 읽었으니깐요. 저 또한 같은 고민을 한적이 있답니다. 매번 그림책만 보려고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읽기 중심의 그림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만약에 이책을 그전에 만났더라면 저와 아이는 책의 즐거움과 한단계 읽기 중심의 책읽기를 쉽게 할수 있었을테지요. 하지만 작은 녀석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서 반갑고 환영하게 되네요.

 

 이제 수박별이 꽝!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책은 표지부터 찬찬히 살펴봐야할것 같아요. 큼직한 글씨체와 강령한 그림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림과 함께 책의 글씨에 시선이 더가네요. 도대체 수박별 나라에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수박별에는 산도 있고, 강도 있고, 건물도 있고, 사람들도 살았습니다. 수박 주스를 먹으면서 살아간답니다. W박사는 수박별의 수박 주스가 125년 동안만 먹을 수 있는 양밖에 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급하게 보고서를 만들어서 과학부 장관에게 전한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을까요?

 혜림이와 함께 생각해 보았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별에는 정말 많은 자원이 있답니다. 우리 인간들은 이 자원을 활용해서 더욱더 편안하고 멋진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자원의 소중함을 모른다면? 앞으로 보호하고 아끼지 못한다면요!

우리 지구도 수박별처럼 위기에 닥치는 경험을 하게 되겠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이 함께 자원의 소중함을 몸에 익히도록 노력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당장 눈앞에 문제점을 볼수 없다고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겠지요. 그림도 너무나 독특하고 재미있었답니다. 정말 수박별에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구인들과는 달라보였지요. 이책의 특징은 글씨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색채의 활용이 뛰어난 책인것 같구요. 무엇보다 지금 꼭 필요한 문제를 인식시켜 좋다는 점에서 칭찬해 주고 싶어요.

 함께 읽어보고 생각하는 동화인것 같아요. 이책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문제들을 함께 풀어보세요.

생활속에서 실천할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고 나열해 보세요. 부모님이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동기유발이 될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성장하는 동화~~ 지금 우리 녀석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아요. 푸른 날개 책중에서 입 다물지 못할까! 날 빨간 모자라고 부르지마! 를 만났을때도 참 좋은책을 만드는 출판사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만난책도 참 좋았답니다.

녀석이 자꾸만 읽는것은 보면요! 생각을 이끌어 내주는 책인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