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질이 버티 3 - 트림! 꼬질이 버티 3
앨런 맥도널드 지음, 고정아 옮김, 데이비드 로버츠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꼬질이 버티 정말 얼굴만 보아도 대단한 장난꾸러기 같지요.

우리 아들 녀석도 무척이나 재미있는 녀석이여서 먼훗날 버티같은 남동생이 될까?

겁나네요.

누나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기 친구인줄 알구요.!~~

가끔은 누나 친구들이 힘들어서 어쩔줄 몰라해요.

 

지저분한 것이 좋아! 어릴적 지저분한 이야기를 하면 괴성과 함께 참으로 재미있어 했던것 같아요.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만큼은 본받을만 하지요. 가끔은 너무 감당이 되지 않을것 같기도 하지만요.

넘 지저분한 생활의 녀석을 보면서 자기방 책상 청소도 힘들어 하는 녀석이 난 버티랑은 달라!

라고 말하네요. 동의를 해야할런지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1. 트림

2. 악취폭탄

3. 훈련! 이렇게 3가지로 이야기가 전개되구요.

 

1. 어쩜~~ 아이들 마음속에는 야채와 학교 급식이 너무나 먹기 힘든 음식이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 어릴적에는 급식을 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로  나눠졌지만요.

 

지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엄마의 도시락에 대한 의미를 소풍때나 체험학습등에서만 만나볼수 있잖아요.

엄마의 따뜻하고 맛있는 정성 가득하고 영양도 골고루인 음식을 먹을수 없다는 점이 슬프기도 하지만

우리 녀석은 학교 급식을 잘 먹고 있어요. 물론 집에서도 잘 먹는 편이구요.

 

학교 급식이 잘 맞지 않는다면 버티처럼 거부 선언을 할까봐~~ 살짝!! 겁도 나구요.

참 재미있고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것 같아요.

 

2. 악취폭탄을 만들어 보고 싶었던 적은 없었지만요. 어릴적 무엇인가 기발한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누나 친구와의 치열한 방찾기 !! 웃음이 나오네요.

버티의 입장도 조금은 생각해 줬다면 악동 버티가 되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3. 하기 싫은 일 하기!

훈련소로 간 위퍼와 버티는 힘들지만 많은 추억을 만들기도 해요.가끔은 아이들의 생각과 입장이 맞을때도

있겠구나!

위퍼처럼 절대로 변화시킬수 없는 일들을 아이들에게 가끔은 강요하면서 부모 스스로만의 만족으로 끝내고

있는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점점 꼬질이 버티의 매력에 빠져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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