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평점 :
일시품절




아이녀석과 함께 한끼밥에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가치가 있는지 깨달았던 하루였어요.

약 240여 개의 쌀알이 부풀어 이룬 밥 한숟가락.

어릴적 늘 쌀한톨의 소중함을 말해주셨던 친정 아버지가 떠오르더군요.

함께 가족들과 식사를 할때면 마직막 밥그릇에 있는 밥까지 몽땅 먹어야 식사가 끝났어요.

 

농부의 땀방울을 알려주던 저희 친정아빠의 말씀이 떠올라 마음까지 짠해졌어요. 나는 우리 아이들의 엄마로

작은것 하나! 하나! 의미있는 깨달음을 주고 있는지.. 우리 녀석에게 쌀한톨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넉넉한 마음까지

담아주려고 노력했는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배우고 성숙해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

내것이 아닌것에  욕심부리지 말고 넘치고 흐를만큼 가지려고 끙끙거리지 말고. 책속의 글귀처럼

[ 그리고

  먹을 만큼만 먹어라.

  그것이

  가장 맛있는 밥이다 ]

 

네 가지 빛깔로 만나는 스무 편의 이야기를 색깔로 만나볼수 있어요.

노랑은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초록은 이땅의 평화와 순수, 빨강은 힘차고 열정적인 삶, 파랑은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 해주네요.

 

``````````````````````놓치기 쉬운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 가진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낀책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착한 초콜릿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지 몰랐어요.

아동 노동을 이용하여 싼값에 카카오를 생산하는 일은 이제 그만! 카카오에 제값을 지불하자!

우리 나라에서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해지는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우리 큰녀석은 생각하고 알게 되었겠지요.

칼레의 여섯 시민이 보여 준 용기와 희생정신! 가끔 텔레비전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단어가 나오죠.

우리녀석에게 높은 신분에 따른 도덕적 의무! 이번에 우리나라 대통령도 보여준 사례를 통해서 생각의 힘을 길러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은책이네요. 우리의 사고를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감동과 배움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줄수 있어요.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맞네요.

아이랑 함께 옆에서 늘 우리를 지켜줄수 있는 그런 감동이 있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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