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신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5
이경덕 지음, 이지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신화에 흥미를 녀석에게 <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5 >번째 홍수신화 이야기는 막연하게 엄마가 알고 있던 신화 이야기를 구체화 할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한권의 책을 통해서 아이가 우리의 것에 대한 뿌리와 역사를 배울수 있는것 같아서 즐거웠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잘 나와 있구요. 그림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여주는것 같아서 어려운 신화 이야기를 이렇게 쉽게 배워도 되는건가요?즐거운 웃음과 함께 읽어내려 갔답니다. 홍수신화를 통해서 우리의 자연과 나무와 가까운 것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길러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웠답니다.< 사랑하는 마음, 전하고 싶은 마음> 을 통해서 목도령의 아버지는 나무이고 어머니는 선녀이지요. 목도령은 훌륭하게 태어난 배경을 설명할수 있어요.목도령의 아버지가 나무였기에 목도령은 홍수가 났을때도 자신을 지키고 주변의 친구를 지킬수 있었어요. 목도령의 아버지인 나무가 모기와 개미를 도와주려고 했을때는 아들을 말리지 않다가 아이들을 구할때는 꺼려했던 이유가 가장 궁금했던 대목이였어요.
우리 녀석도 처음 이책을 읽었을때 이해할수가 없다고 생각했지요.
이글을 다 읽고 난후에 사람에게는 욕심이 있지요. 자연이 사람에게 관대한 사랑을 나눠준만큼 인간은 돌려주지 않고 이익과 편익을 위해서 파괴하고 무질서하게 만들어 버리지요.
결국 자연을 지키지 못하면 홍수신화처럼 언제가는 다시 대홍수가 날수도 있다는것을 의미하지요. 먼 옜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엄청나게 큰 홍수가 났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지요.
엄마인 저도 신화 이야기에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이번에 참 재미있게 알고 배울수 있었답니다. 잔잔하지만 내용만큼은 확실하게 전달해주는 홍수신화 이야기를 한번 읽어주세요.
아이와 함께 신화의 재미에 푹 빠질게 될것 같아요. 우리의 신화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었답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은 평생 아이의 가슴에서 머리에서 훈훈하게 자양분으로 남아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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