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쟁이와 모자쟁이 (양장) 생각하는 크레파스 8
릴러 하킴엘러히 지음, 김영연 옮김 / 큰나(시와시학사)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생각하는 크레파스의 8번째 이야기 [ 안경쟁이와 모자쟁이 ]

 

우리 녀석이 안경을 쓰고 몇달동안은 징징거리더라구요! 아이들이 놀린다는둥! 너무나 안경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구요.

초등학교 일학년 이학기때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많이 버거웠나봐요.

퉁퉁거리는 말투에! 그래서 겨울방학때 자신이 직접 고른 안경을 쓰면서 부터 조금씩 좋아졌어요.

안경쓴 모습이 싫었던 모양이네요. 생각하는 크레파스를 만난후 안경쟁이와 모자쟁이란 녀석을 참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두 귀여운 꼬마녀석들은 참 우리 녀석과 닮은 곳이 많았답니다.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갖고 좋은점을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왜? 안경을 써야 하는지 나쁜점보다는 좋은점이 더 많다는 것을 잘 보여준답니다.

두녀석을 만나러 가는 길은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였어요.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이쁘게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잘 표현한것 같아서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면 더욱더 아이들을 공감할것 같더라구요.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들 스스로 이책을 읽고 생각을 변화할수 있도록 이유를

과정을 잘 표현한것 같아서 이렇게 무엇인가? 하기 싫어하거나 특정한 물건을 착용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
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왜? 그렇게 힘들어 했는지 차근차근 물어보고 이해해보고 아하!! 그렇구나!! 공감해주면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

을 보이더라구요.

안경쟁이와 모자쟁이는 서로의 장점은 잘 보면서 자신의 장점은 잘 놓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낸 그림책이네요.

밝고 건강한 모든 아이들은 잘 웃고 눈싸움을 매우 좋아한다! 두녀석의 결론을 한번 상상해보세요.

우리 녀석도 이제는 달라졌답니다. 더 깨끗하게 보이는 세상! 우리 녀석에게는 안경이 꼭 필요하답니다. 안경쟁이 처럼요.

 뒤집어 보고, 똑바로 보고, 길게 늘여서 읽으세요~~ 다양한 상상과 생각이 싹트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 되어버렸답니다. 늘 고민했던 문제가 이제야 해결된듯 기분이 좋은 만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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