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걸! 저학년을 위한 마음상자 2
브록 콜 지음, 권상미 옮김 / 예꿈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지혜로운 먹보 괴물을 물리친

누더기 소녀의 이야기 [ 훌륭한 걸! ]

 

마음을 여는 세계명작 : 미국편

브록 콜 지음   권상미 옮김

 

누구나 소중하지요.

사람들은 작은것 보잘것 없거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은 점수를 주고 가치를 매기기도 하지요.

물론 저도 그런 기준에서 자유로울수가 없어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폭넓은 시야와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어요. 많은 이야기를 읽고 느끼다 보면 녀석에게

무수히 많은 꿈과 희망과 상상과 사랑, 모험과 도전등..가슴에 담아져 무럭무럭 자라겠지요.

녀석이 일상에서 느낄수 없는 이야기를 만나게 되죠!

훌륭한 걸!을 통해서 지혜와 꿈을 배우기 바래요.

냄새나는 누더기. 뼈와 가죽.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라고 불러주는 그녀에게 훌륭한 걸!이라고 불러주세요.

지혜의 눈이라고 우리 녀석이 부르네요.

 

 

인물소개



 

 [ 냄새나는 누더기, 뼈와 가죽,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  ]

사람들은 모르지.

세상엣 가진 것은 없지만

내 안에는 지혜와 꿈이 있다는 것을요!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에요.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보상을 받지 않겠어요?

언제나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려고 애쓰는 이 시장의 말을 들으세요.

 



 


 

나는야. 무엇이든 먹어치우는 큼직한 입과 큰 배를 가진 지저쿵.

입과 큰 배를 가진 지저쿵.

사람들은 나를 먹보 괴물 이라고 불러.

흥! 사람들 욕심이 내 배보다 크고 지저분하다구요.



 



 

이야기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들어가 보세요.

 

누더기 옷을 입은 한 여자 아이가 보이네요.

혜림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옛날 옛적에 엄마도 아빠도 없는 가난한 여자 아이가 살았어요.

아이는 가진게 없어서 이름조차 없었지요.

그녀를 어떤 사람은 냄새 나는 누더기

어떤 이는 뼈와 가죽 어떤 이는 달콤한 빵과 바삭한 새라고 불렸어요.

 

누군가 그녀에게 작은 관심과 조금의 먹을거리와 작은 일을 주었다면 ..

누군가 가난한 여자 아이에게 찬 바람을 피해서 누워서 잠을 청할수 있는 작은 공간을 제공했다면..

동전 한 닢만

더도 말고 한 닢만 주었다면..

 

 작은 긍정을 함께 나눴다면 좋았겠다는 바램이 생기네요.

 

시장님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은 여자 아이가 몹시 귀찮고 성가시다고 생각하고

쐐기풀뿐인 숲 속에 갖다 버렸어요.

 

 시장님은 말해요!

"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있는 법이에요. "

 

 성밖에 사는 지저쿵이란 이름의 먹보 괴물이 부서져라 성문을 두들겼어요.

아내로 삼을 참한 아가씨를 내놓지 않으면 마을을 짓밟아 버리겠다고 했지요.

 

마을 사람들은 여자 아이를 선택했어요.

얼마나 놀라운 지혜로 지저쿵을 물리쳤는지 궁금하시죠?

 

이 지혜는 한번 상상해 보세요!!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 우리 녀석은 울보공주라 울어 버렸을것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난 엄마 아빠가 있어서 언제나 날 지켜줄꺼라고.

반짝이는 지혜를 위해서 오늘도 책속에서 웃음 짓고 있네요.

 

 왜?

사람들은 마을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도 위험속에 던진 여자 아이를 위해서 작은 생색만 내려고 하는것이죠!

따끈한 팬케이크와 소시지

귀리 한 자루와 옷감 한 필

네 집으로 삼을 나무 궤짝 하나와 새 신발

 

 어림없는 소리!

 

이제 여자 아이는 훌륭한 걸이라는 멋진 이름과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마을 사람들 곁을 떠나서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어줄 많은 것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떠나네요.

이제 더이상 슬프거나 힘들지 않을것 같아보여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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