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 잠자리 전쟁을 해결하고 아이를 보다 푹 잘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엘리자베스 팬틀리 지음, 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꼬맹이 녀석이 태어나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녀석의 보챔으로 깨어난다.

잘 자던 녀석이 언제부턴가 이유도 잘 모른채 자꾸만 새벽쯤에 울고 엄마랑 놀아달라고 한동안

너무나 나를 괴롭혔다. 녀석을 울리지 않고 아이 잠재우기 책을 통해서 아직은 멀었지만 조금씩

좋아질 꺼란 즐거운 믿음을 갖게 되었다.

잠자리가 편해야 하루가 편하게 넘어가는게 맞는 것 같았다. 도통 잠을 잘 못잔 녀석은 아침에도

칭얼되고 작은 일에도 친구들과 싸우게 되는것 같았다.

이제 25개월 녀석~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녀석과 즐거운 맘으로 보내고 있다.

귀엽던 녀석도 밤에 울면서 깨면 피곤한 몸으로 아이를 돌보는 일에 지치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루가 엉망이 되고 맑은 정신을 갖으려고 노력해도 곧 실패하게 된다.

아이의 잘못된 수면 습관을 바로 고쳐야 하는데 어디 부터가 문제인지를 잘 파악할수가 없었다.

사랑으로 키우면 될꺼야?

난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어디가 문제인지?

잠을 못잔 날이 지속되면 그렇게 소중하고 귀여웠던 녀석이 악동으로 변한다.

아침마다 피곤한 몸으로 큰아이 학교가는 일과 신랑을 챙기면  화를 내지 않아도 될일에 언성이 높아지고

이제 조금씩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보려고 한다.

정말 부모 탓인가? 부분에 집중하면서 읽어 내려 갔다.

생생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나만 힘든 일이 아니구나~

이녀석을 다 읽고 주변에 힘들어하는 맘들이 함께 읽어 나가기를 바래본다.

인내와 끈기로 세우는 수면계획~~ 인생에만 계획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에도 일지를 쓰고 계획을 세우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가 잘 잠들수 있게 해줘야 겠구나.

아직도 녀석에게 포근이 이불을 바꿀수 없다. 녀석은 이제 너덜해진 포근이 이불의 아름다운 큰 꽃을 보면서

엄마랑 대화를 한다~~

엄마~~ 꽃 어디있지?

이제는 제법 빨래하고 말리는 동안에는 찾지 않지만 저녁만 되면 포근이 이불에 쏙 들어가 잔다.

너덜한 이불을 바꿔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이책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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