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라체
박범신 지음 / 푸른숲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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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죽음'이라고 그냥 생각하면 무섭고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이 산다는 것과 죽는 다는 것!!

그것은 삶을 살고자 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논제가 되는 것이다.

에베레스트 옆의 산봉우리를 택한 것은 그만큼, 주인공들이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크기에 도전하는 자세가 아니던가.

물론 그들은 살고자 산을 택해서 오른것이지만,

죽음의 문턱에 이르러서도 결코 죽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그들의 삶이 진행되는 것이고, 더욱 의미가 있어지는 것이 아닐까?

때로는 삶이 지치고, 평범한 것이 너무나도 가치가 없게 느껴질때가 많다.

그러나, 이들의 경험과 삶에 대한 자세는 우리에게

하루하루의 평범함이 얼마나 멋지고 고마운지 깨닫게 하는 좋은 간접 경험이라

믿게된 소설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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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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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시대의 대단한 그림 천재들 신윤복과 김홍도의 만남이

이렇게 멋지게 그림으로 하나의 소설이 될 수 있다는,

더더군나다 추리소설과 같은 느낌으로 전개되어

대단히 만족스럽다.

대범함과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윤복과,

화원의 화풍을 이어가려는 섬세함을 가진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홍도의

만남이 정조시대의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이다.

정조시대이기에 그가 천재로서 인정받고, 또한 인정받고 발국된 것이

아니던가~

그의 극적이며 또한 하늘아래 두 천재가 존재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되는 1권을 빠른 흐름으로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2권도 매우 기대가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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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1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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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대 서사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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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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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의 인생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여자와

적극적인 의지로 삶을 살아가는 여자, 그렇게 두 명의 인생이 있다.

둘은 서로 다르게 살아갈 것으로 생각되지만 , 실제로 그들은 같은 시대 같은 하늘에

공존하게 된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이 아닐수 없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같은 시대를 묵묵히 살아가는 여자와 삶을 바꿔보려 노력하는 여자로서

같은 길을 걸을거라 생각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야만다.

수 많은 정권의 변화를 묵묵히 그러나, 과감히 이겨내어 가는 그들의 삶 속에서

그렇게도 끈질기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이

아무런 희망도, 삶의 기쁨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삶의 의지를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너무나도 익숙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아무런 변화도 없이 살아가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그 두명의 여성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위대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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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라체
박범신 지음 / 푸른숲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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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삶을 새로이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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