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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4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3권의 지루함을 뒤로하고, 속도감과 재미를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4권을 다 읽고 나니, 이제 결론에 이르는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주인공 미카엘 팽송의 지지부진한 성격탓으로 스토리 또한 지루한 연결로 이어나갈까
한때나마 걱정되었던 나에게, 4권은 희망과 같은 진보한 스토리로 나를 감동시키기에
이르렀다^^
이제 그는 그의 민족만을 위한 '신 후보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만이 아니라,
그의 호기심과 자아를 찾아나가는데 더욱 관심을 굳히면서
위로위로 더욱 위로 나아가는 놀라운 발전과 행운이 함께 깃든다.

그는 내가 보기에도 아직까지는 '선택받은 자' 또는 '신이 기다리는 자' 가 분명하다.
그만큼 그에게 많은 어려운 관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기지와 행운은
그에게 활짝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4권의 내용 또한 그에게 갑작스러운 의지를 불태우게 함으로써,
그가 알고자 했던 신비로운 신의 세계로 더욱 앞서 나가 증명하기에 이르른다.
결국 그가 생각했던 '8'은 가장 위대한 신이 아닌, 그 보다 위인 '9'의 존재가 있으며
다시 '9'의 존재를 알아내기 위해 다시 아에덴의 섬으로 내려가기로 하는데.....
더욱 숨가쁘게 전개될 5,6권을 기대하며, 빨리 결론에 이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