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5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5권에서는 점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신 후보생이었던 에드몽 웰즈가 다시 아에덴으로 내려와 경기를 지속하게 되고, 

그에 대한 결과로 그는 다시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되는데... 




 

그의 점점 알 수 없는 스토리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다시 한번 그를 시험에 들게 하는 존재와 만나게 된다. 

그는 다름 아닌..... (5권의 끝에서 만날 수 있음^^) 

 

책을 읽다 보니,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옮겨 놓은 제 2의 주인공 모습이 비춰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의 하루, 그의 생활방식, 그가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들  

말이다.  

이 책이 탄생될 때의 상황이 재현되고 있는 모습에서, 주인공이 결국 작가 자신이라는 

결론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5권을 다 읽은 아직까지도 '신' 이라는 책은, 작가가 여태까지 써 왔던 그의 책들의 

집합체이자, 모티브로 결속되어 하나의 소재가 되었고, 그것이 살이 되어 결국에는 

'신'이라는 책이 탄생되었다는 것에 대한 내 견해는 바뀌지 않았다. 

다음번에 작가가 어떤 책을 낼 것인지 오히려 그것이 궁금할 정도이다~^^ 

  



이제 대미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의 마지막 6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어떤 결론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줄 지, 아니면 우리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해줄 지 정말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너무나도 거대한 느낌의 주제가 도리어 나의 상상력을 망쳐놓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되기도 하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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