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과연 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실체에 대해서 알고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세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마땅히 이 나라에 태어나서, 또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고 달리 알아갈 것 없는 단순한 삶의 연속이라 생각했지만,
근원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임이 틀림없다.
특히 내 이름앞의 성이 어디에서부터 유래했는지는, 나도 늘 궁금했고,
조상이 누군지 어떻게 살아온 사람들인지 궁금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것을 역사학적으로 고증을 한다거나,
달리 찾아보는 일에 힘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일본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살하려 했고, 중국이 이제 우리의 역사를
바꾸려 하는 이 상황들에서, 더욱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정확히 알아야
굳건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음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그것은 내가 누구인지부터 시작해서, 역사는 많은 책들의 고증을 통해서
진실을 파헤치고 깨달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지켜야 하며, 그것은 절대
누가 대신 해줄 수 없다.
많은 자료와 방대한 실험을 통해 이 책이 만들어졌음을 느끼며,
작가 김진명씨의 위대함과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