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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핍
로이드 존스 지음, 김명신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같은 상황이 있다고 해도, 각각이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는것은 당연한 이치다. 

미스터 핍을 추억하는 소녀의 모습에서도 같은 것을 느꼈다. 

모두 다 함께 같은 순간을 공유할 수 없음을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이중적인 삶을  

우리는 늘 살아가고 있다.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남은 숙명의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미스터 핍을 기억하는 한 소녀의 기억이, 추억이 될 수도 아픔이 될 수도 있는 이중적인 

의미에서 그를 기억하는것이 말이다!! 

 

그를 선생님으로서 추억할 수 있는 그녀의 모습이 가장 좋을걸 그랬다. 

그의 과거를 찾아나선 것은 어찌보면,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궁금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비로소 찾아내었을 때의  그 기분과도 같을 것이다. 

추억은 단지 추억이 아름다울뿐이지, 그것을 새로 알려고 하려한다면 곧 실망이 되어 

물거품처럼 사라져버리는 씁쓸한 무엇이 된다. 

 



그런 의미로 슬픔과 비극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미스터 핍을 알게 하는 요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픔이든 , 기쁨이든간에 그것을 희망적인 메세지로 승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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