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 / 열림원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운명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그 중 나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 책을 통해서 내 나름대로의 견해를 더욱 피력하게 되는 것 같다.

주인공 아미르의 어릴적의 작은 두려움이

결국 자신에게로 다시 되돌아오는 , 부메랑 같은 인생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나쁜 의미에서라기보다는, 그에게 삶의 진실과 죄책감을 훌훌 털어낼 수 있는

좋은 의미의 운명을 말하는 것이다.

 

'거짓을 말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진실을 알 수 없게 되는 죄'

 

라는 것을 그는 이미 아버지 바바를 통해서 알고 있었고,

35이 되어서야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었다.

 

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아미르와 하산, 아미르와 하산의 아들을 통해

나는 운명이라는 것이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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