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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 힘든 열한 살을 위한 마음책 ㅣ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박진영 지음, 소복이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9월
평점 :
☆ 우리학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힘든 열한 살을 위한 마음책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박진영 글 / 소복이 그림
우리학교

초등학교 4학년.
이제는 점점 친구와 노는걸 더 좋아하게 되는 시기라고 해요.
그래서라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 전부터 친구와의 관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불편함이 많은 아이인지라, 학교생활은 물론, 친구와의 관계가 늘 걱정이되곤 합니다.
누군가는 너무 앞선 걱정이라고도 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상대방과의 공감형성이 많이 힘들어 하는 아이인지라 더욱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우리학교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는
친구와의 관계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공감하는지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관계가 서툰 친구들을 위한 가이드같은 책이랍니다.

나의 무심코 한 행동이 친구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고 해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내 생각과 의견이 중요하듯이 친구의 생각과 의견도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답니다.

혼자 자라서 그런지
사촌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독 고집이 세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아이에게
배려와 양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고,
그러한 문제들로 인해 친구와의 트러블이 생기게 되고, 문제가 발생하고 나면
항상 아이에게
'참아라, 배려해라, 양보해라'
라는 말로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기 보다는 통제하고 지적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동안 아이에게 해왔던 말들이
아이에게는 오히려 더 안좋은 영향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니
너무 아이만을 몰아세웠던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바라보기 - 알아보기 - 지키기 그리고 우리 관계 다시 쌓기
아이들이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에서 일상 속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생길 수 있는
감정을 들여다 보면서 왜 아이가 그런 감정과 고민을 가지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그 감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면서 감정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나면
한 걸음 뒤에서 그 감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이해해 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
혼자 고민하지말고 친구와 충분히 이야기해보기!




관계가 힘든 아이일수록 더 아이의 감정을 들어주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을
그동안 왜 몰랐을까?
아닌, 나는 정말 몰랐던걸까? 그조차 기다려주기 힘들었던걸까?
아이의 친구관계를 위해 읽기 시작했지만,
결국은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 시키기 위한 안내서를 찾은 듯합니다.

육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의 건강한 독립이라고 합니다.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생각이 바르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닐까요?

아이의 건강한 독립을 위한 첫 걸음.
건강한 교우관계에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좋은 친구가 되는 방법.
바로 여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로 아이와 함께 다시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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