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멸종 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 호불호 강력한 독서편식자의 취향에서 탈피하다. 나 이거 중고등시절 읽었으면 생물 1등급 맞았을 것이야. 과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일이야?아니 너무 잘 읽혀서 알리딘, 예스, 교보 리뷰보고 왔다구. 이거 ... 청소년들이 읽기에 아주 좋은 과학책이었어. 근데 나 왜케 빠져드냐구? 제목이 왜 찬란한 멸종이냐 묻는다면?멸종이 뭐야? 멸종은 죽음이라는 거고 죽음은 끝이라는 거잖아. 끝이 있어야 시작을 하는 거고. 빈자리를 내 주어여 새로운 종들이 그 자리를 채우는 거지. 고로 ‘멸종’은 경이로운 진화를 위한 절차일 뿐. 지구에 존재했던 수많은 생명체들의 시점에서 유머와 재치로 전하는 따끔한 충고!심각한 기후변화 속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2150년 인공지능의 시점부터 45억 년 전 달과 바다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지구야, 미안해.지구야, 고마워.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찬란한멸종_백은정리뷰#책소개하는백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