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한 장처럼 -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이해인 수녀의 시 편지
이해인 지음, 오리여인 그림 / 샘터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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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 글로 기쁨을 나누는 '편지수녀' #이해인수녀님

그녀는 조용히 비가 내려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암세포가 폐에 은하수처럼 박혔다." 故김형영 시인이 고통스런 병상에서도 시를 짓고 읽으며 위로 받으셨듯이, 이해인수녀님 역시 몸은 아파도 마음은 노래하는 새처럼 시를 지으며 기쁨과 감사로 채워가십니다.

📚 #꽃잎한장처럼

#책소개 (p.13)
1부는 이해인수녀님의 발표&미발표 시, 2부엔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이후 경향신문에 연재되었던 시편지, 3부엔 이런저런 기념시와 글들, 4부엔 수녀님의 지난1년 일기노트의 일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북서평 #북리뷰 따위는 주제넘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합니다. 수녀님의 예전 시집한권을 통째로 화선지에 필사했었는데 사진자료로 쓰려고 뒤졌더니 없네요.🤣🤣 수녀님께서 제게 아름다운 시를 들려주셨으므로 그 편지에 답장을 올리는 마음으로 필사를 했습니다. 현재도 ing...

<시>라고 쓰고 <편지>라고 읽어도 되겠지요?

🙏<행과 연이 있는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한편 소개하려는데 고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비 오는 날의 연가

스무 살에 수녀원에 와서
제일 먼저
비에 대한 시를 썼다
풀잎 끝에 달린
빗방울이 눈부셨다
비를 맞으며 많이 웃었다

일흔 살 넘은 지금
비가 오면 몸이 많이 아파서
마음 놓고 웃을 수는 없지만

떨어지는 빗줄기
기도로 스며들고
빗방울은 통통 튀는
노래로 살아오니

힘든 사람부터
사랑해야겠다
우는 사람부터
달래야겠다

살아 있는 동안은
언제 어디서나
메마름을 적시는
비가 되어야겠다
아니 죽어서도
한줄기 비가 되어야겠다

🌷 힘든 사람부터 우는 사람부터 사랑하고 달래신다는 말씀 너무 감동입니다. 한줄기 비가 되신다구요? 그럼 그 비를 우산없이 제가 맞아야겠습니다.

🎁 @lovelysaena_books @isamtoh 소중한 #책선물 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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