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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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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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애엔 남자로 태어날꼬야😚😚🤑🤑)

단, '을이 갑에게 마음을 뺏기는 경우 계약은 해지되고 계약금은 100%반환한다.'

계약으로 시작된 전세계와 은제이의 로맨틱한 소우주로 🌠🌠🌠 떠나고 싶다면?

#어느날너의심장이멈출거라말했다
#클로에윤
#팩토리나인

🌈 일단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건 후반부에서 오열하고 있는 내 자신을 만났다는 거.
내 안에 소녀가 살고 있는지 몰랐네. 풋풋한 스무살의 내가 🌿🐥🐧
(주관적임- 비웃음금지)

💌 덤불 속에 가시가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꽃을 더듬는 내 손은 거두지 않는다. 상처받기 위해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므로 (조르주상드-상처)
(P.64)

💌 사랑을 한다는 건 무모한 일이라고 생각해. 그걸 하기 위해 잃어야 할 것이 너무 많으니까.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계획해놓은 미래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간혹 나자신 같은 것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지. 그 무모한 일을 기어코 하고야 말겠다는 사랑의 맹세는 어떻게보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맹세일지도 몰라.
(P.142)

💌 가슴에 한 사람만 담으라고 심장이 하나인가 보지.
(P.264)

💌 사랑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기 위해 어깨를 구부리고 팔을 접고 나와 있는 배를 최대한 집어넣으며 숨을 참는 거라고.
(p.286)

💌 하루를 사랑했든 열흘을 사랑했든 결과는 같았을 거예요.
(P.331)

💌 응 알았어..그 대신 너도 약속 하나해. 넌 날 잊지마. 죽어도 잊지마. 나랑 함께 했던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해야 해. 난 널 잊을 테니까 네가 기억해.
(P.370)

💌 삶은 하나의 아름다운 놀이라고 생각해. 놀이에는 항상 규칙이 있지만 진정한 재미는 그 규칙을 위반하는 것에서 나오는 거 아니겠어? 무언가에 얽매이지 말고 재미있게 놀이를 즐겼으면 좋겠어. 우리는 삶을 구경하러 온 구경꾼들이 아니니까.
(P.385)

💌 작자미상의 어느 시처럼,
그의 가슴에서 잉태되어
그의 뺨에서 살고
그의 입술에서 죽고 싶다.
(P.414)

💌 사랑의 지표가 되는 건 사랑한 기간이 아니라 '상대방의 인생에 얼마나 강렬한 획을 그었는가'일 것이다.
(P.419)

📢 첫 사랑에 실패한 그녀들을 소환합니다~~

🎁 @samnparkers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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