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으로 읽는 세계사 - 10가지 빵 속에 담긴 인류 역사 이야기
이영숙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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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 인류의 흥망성쇠는 #총균쇠 인줄 알았건만 빵이 또 한 몫을 했구나~

#빵으로읽는세계사
#이영숙
#스몰빅인사이트

🥖 요르단의 유적을 발굴하던 중 집터화로에서 숯으로 변한 빵 조각 발견! 방사선 탄소 측정을 해보니 무려 1만4400년 전 이라니~~! 😳😲

성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는 제자들에게 빵을 뜯어 주면서 "이것은 내 살이요."라고 말한 장면이 있다.

🍞 세계 7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파라오인 쿠푸왕을 위해 기원전 26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바닥이 52600제곱미터(축구장5배)높이는 146미터, 각각의 바윗덩이 무게는 2.5톤쯤 될만큼 육중했다.

오늘날같이 기계하나 없이 어떻게 그 작업이 가능했을까?

10만명의 사람들이 20년 가까이 일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떻게 그 힘든 육체노동을 감내했을까?

해답은 공사장 근처 빵굼터와 양조장에 있다.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들의 급여는 빵과 맥주 였을 것이다.

🥐 고대 로마 피폐해진 민심을 잡은 것도 빵과 서커스였다.

콜로세움에서 5만명의 관중이 공연을 관람했다.
그 큰 경기장에 물을 가득 채우고 배를 띄우고 모의 해전을 벌이고, 맹수와 검투사의 전투, 검투사끼리의 경합도 연출했다. 실력있는 검투사는 노예신분을 벗고 자유를 얻었지만 형편없는 실력의 검투사는 관중들이 죽이라는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정치인들이 제공한 빵과 서커스로 로마인들은 현실문제에 둔감해졌다.
잔인하고 무식하다.

🍕초기 피자는 토마토소스를 쓰지 않았다. 토마토는 노란색을 띄어 황금사과라 불리었고 개량후 빨갛고 예뻐지자 가짓과의 식물로 독성이 있으며, 성적흥분과 음란한 마음이 생긴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또 우리나라는 미군부대를 통해 피자가 들어오다보니 나폴리서민 음식이 고급음식으로 인식되었다.

🍡마카롱은 왜케 비싼건지, 그걸 돈 주고 사먹는 사람들은 부르주아라구! 마카롱은 밀가루가 아닌 아몬드가루로 만들어지므로 재료비가 비싸다!!

1790년대 프랑스혁명으로 종교단체의 재산을 몰수 하자 궁핍한 생활을 하던 지방 수녀원출신 마르게리트와 마리 엘리자베스 수녀거 생계를 위해 마카롱을 구워 팔기 시작했다.

🥧 동양인과 포르투칼인의 혼열 '매케니즈' (마카오와 차이니즈) 대표 음식인 에그타르트-♡우리아들 최애 간식.

포르투칼어 #팡 #pao
우리나라의 빵~~이라는 말이다.

유럽인들에게 후추는 금에 버금갈 고가로 거래되는 열매로 세금이나 집세를 후추로 내기도 했다.

홍콩보다 마카오가 3~4배 더 긴 식민지로 있었는데 조용한 이유는 뭘까?

홍콩을 반환할 때 영국은 홍콩 시민들에게 국적을 부여하지 않았지만, 포르투칼은 마카오를 반환할 때 마카오시민들에게 국적 선택권을 주었다. 포르투칼 국적을 갖고있거나 중국 국적으로 변경하거나~

🥞 350년 역사의 일본 전통간식 #가스마키 는 포르투칼의 카르테라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 당시 신분이 높고 부유한 층만 즐기던 후식이다.

🌮 스페인(멕시코)의 토르티야에 음식을 쌌는지, 반으로 접기만 했는지, 돌돌말았는지, 튀겼는지에 따라 케사디야, 타코, 부리또, 나초 등의 음식이 된다.
토르티야 최애음식😙🧡

마야인들은 옥수수 신인 '운날예'를 신성한 존재로 여겼다.

아이가 태어나면 옥수수 잎위에서 탯줄을 자르고 그 옥수수 낟알을 심어서 옥수수를 수확하면 그 일부를 신에게 바쳤다. 그리고 아이가 클 때까지 피를 묻힌 옥수수 종자에서 나온 수확으로 충당했다.
그만큼 옥수수와 사람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토르티야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다.)

🥔 '빵과 물은 농민들의 식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러시아인들은 흑빵을 주식으로 먹었다. 흰빵은 너무 비싸서 중요한 행사 때나 먹는 음식이었다.

아마도..우리 조상들의 흰쌀밥과 보리밥,무밥 쯤 되는 것 같다.

모스크바 북쪽의 레닌그라드, 1941년 독일군에 의해 포위되고 하루 두 덩이의 빵만 배급되었다.

포위기간이 길어지며 빵배급마저 시원찮게되자 벽지를 뜯어내어 끓여 먹고(벽지를 바를 때 쓴 풀이 감자전분) 가죽가방을 '젤리가 된 고기'라며 오래 끓여먹었다.

레닌그라드 시민의 결기에 결국 독일군은 밀려났다.

🌻 언제나 가장 어려운 숙제는 짧게 쓰는 리뷰인 것 같습니다. 세계사도 빵도 좋아하지 않는 1인이 이 책을 읽어냈습니다. 🤣🤣😅😅
#빵순이 #빵돌이 소환할께요♡

@smallbig_media #책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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