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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김희영 지음 / 문학공방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방통행
"그땐 몰랐다
누군가에게 보내는 응원이
내가 듣고 싶은 말이었다는 걸"
이렇게 첫 장부터 내 마음을 흔들어버린 책!
20대 청춘들에게 전하는 책이라는데?
40대 아주머니 왜 이렇게 공감하시나?
아주머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슬픔때문에 찾아온 우울감을 날려버리기 위해 농도짙은 기쁨을 찾아 친구를 만난다. 밤새 부어라마셔라 노래방까지 고고.
"집에 잘 들어갔어? 다행이다. 나도 이제 곧 집이야."
그러나 전화를 끊고 현관문을 열기가 바쁘게 찾아오는 '또다시우울'
분명 아까까진 좋았고 괜찮았는데 코끝이 시리고 눈물이 쏟아진다.
친구를 만나 훌훌 털어버린줄 알았는데 말이다.
어쩜 나랑 이렇게 똑같냐..
📍꿈에 데이는 것은 거창하고 멋진 일이 아니다. 좌절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무언가를 다시 준비한다는 것. 그것이 정말 멋진 모습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일이다.
📍 평생 암울할 것만 같던 내일의 하늘이 어느 순간 걷혔다. 내 마음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살지 않아서 나는 계속 우울했던 걸까.
순간이 오는 때를, 이제 나는 때때로 살펴보아야겠다.
📍매일생한 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
매화는 일생 추운 곳에서 태어나도 절대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어떤 날은 '내가 행복한 걸까'라는 질문을 잊게 만드는 날들도 있었다.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질문을 잊어버릴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복은 '유토피아'가 아니라 '도피처'같다.
📍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않는다고 간절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단 하나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열심히 살지 않았다고 자책하지 말자. 이 순간 미래를 지키기위해 가장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었으니까
📍때론 행복했던 기억이 위로가 된다.
✅삶에 지친 20대들 모여라!!
#그순간최선을다했던사람은나였다
#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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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ak_gongbang.official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