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연세대 체교과 졸업. 언론홍보대학원 최고과정을 수료.연세대 재학시절 배우의 꿈을 안고 <장군의 아들>오디션에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하야시'로 캐스팅,신인상까지 받으며 화려한 스크린 데뷔~🎈내가 기억하는 신현준이란 배우는 장군의 아들에서 꽤 진지하고 무서운 악당이었는데, 사귀고 싶었던 그런 캐릭터? 남한텐 차가운데 나한테만 따스한🤣🤣선과악이 공존하는 유일한 배우-임권택감독님왈그리고 그 후에 코믹영화에서 넘넘 웃기는 코쟁이배우?배우 정준호랑 절친으로 입담대결을 하고 중동사람으로 오해받는 외모?<맨발의 기봉이>에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로.언젠가 TV에 나와서 책을 쓰려고 명언들을 메모한 노트가 있다는 말에 진행자들이 비웃듯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나는 '저 사람 책 나오면 꼭 읽어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울림위대한 인물은 물론이고 우리가 미물이라고 부르는 하찮은 것들도 우리에게 울림을 준다.(...)하지만 거짓에는 울림이 없다.오로지 진실에만 울림이 있다.-현준생각-🎁책은 <가족이 남겨준 소중한 자산>과 <삶의 지혜를 준 사람들> 이렇게 두 편의 이야기로 엮어진다.📍사람의 귀는 어느 경우에나 활짝 열려 있으며, 모든 감각 중에 듣기가 마음을 주고 받는 감각이라는 것을요. 사실 우리는 귀가 아닌 눈으로 모든 것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눈은 내면적인 것보다는 피상적인 것에만 치우칠 수 있습니다. 귀는 밖으로 향하는 눈보다는 늘 내면적인 부분, 즉 마음에 집중하거든요. (p.37)📍"아빠 약속 꼭 지켜줄거지?"라며 약속을 지켜주기만 바랬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나에게 약속 꼭 지켜달라고 하셨던 적이 없더라고요. 아버지로부터 받기에만 익숙했던 내가, 과연 아버지에게 무엇을 드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부끄럽고 아쉽기만 했습니다. (p.77)🖋잘 읽히는 책입니다.에세이 특성상요😁신현준님이 작품한두번 아니시고 베테랑 아닙니까?겸손과 감사는 늘 하나라고 합니다.그리고 저 또한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나와 아이가 태어난 후의 나로 삶이 나눠진답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그렇겠죠?정통의리파 신현준배우님 오래오래 가십시다. 빨리 민준이 예준이 쑥쑥자라라 아빠 영화 좀 찍게🤣🤣🤣소중한 책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