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동영상 스토리콜렉터 90
마이크 오머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영화인가? 소설인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소설!!!!!

539페이지 순삭, 사이코패스 스릴러~

👉(책소개)

상자속에 여자를 가두고 땅에묻어 고통받는 모습을 볼 때 성적희열과 쾌감,전율을 느끼는 변태살인자.

그리고 그 장면은 미리 상자속에 설치해둔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스스로 '슈뢰딩거'라는 닉네임을 쓰면서 자신이 여자들을 가두는 것을 '살인'이 아닌 '실험'이라 칭한다.

마치 자신이 이시대의 아이슈타인이라도 되는 냥 인류를 위한 실험!

🔎조이에겐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살인범의 머릿속에 침투해 살인범의 시각을 통해 사고하고 때론 범인이 무슨 짓을 저지를지 예측할 수 있었다.

🔎슈뢰딩거ㅡ고양이를 가두는 실험.

"복잡한 실험은 아니예요. 고양이를 상자에 넣고 상자를 닫는데......고양이는 어떤 이유로 인해 도중에 죽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는 살아 있지만......동시에 죽어 있다는 거죠."
양자물리학이론ㅡ중첩

🔎"아무도 더는 생각할 시간을 갖지 않아. 안그래? 예전에는 우리 모두 생각할 시간을 가졌었지.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슈퍼마켓에서 줄을 설 때나, 혹은 거실에 그냥 가만히 앉아 있을 때조차 말이야. 하지만 요즘엔 그럴 때 우린 뭘 하지?"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거나 캔디 크러쉬 게임을 하지.왜냐하면 우리가 실제로 5분동안만이라도 생각하는 건 죽어 마땅한 죄거든. 빌어먹을. 그러다보면 장기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아?전 인류가 생각하기를 그만 둔다면?"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는가?
🤣🤣🤣
얘도 범인같고 쟤도 범인같고 결국 다 의심스럽다가 반전이.

추리소설, 스릴러소설 매니아라면 무조건 읽어야할 책!!

@bookroad_story 소중한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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