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7 -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 상식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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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흔한남매의흔한호기심 #과학학습만화 #과학이야기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만화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권장도서 #어린이동화 #어린이독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이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어마어마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신 흔한남매 두분은 SBS 개그맨 이셨지요. 그리고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셨었어요. ​ 그렇게 선사하시던 웃음을 이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주시고 있지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도 역시나 그런 여러 채널 중 하나이며 알고보면 재미있는 과학학습만화 입니다. ​ ​ ​ ​ 가끔은 억지 웃음을 유발하거나 과도한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거북함을 안겨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분들이 보여 아이들에게 가능하면 유튜브는 안보는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예외적으로 흔한남매 만큼은 저도 같이 보면서 웃음을 즐기기도 해요. ​ 약간씩 에이미를 외모로 괴롭히는 으뜸이의 모습에 분노하기도 하지만 이게 다 두분의 연기력이 너무나도 좋은 탓이라 여기기로 하였습니다. ​ ​ ​ ​ 그냥 그저그런 개그맨 유튜브 채널이라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보며 잠시 시름(?)을 잊어보기도 하는 그런 시간을 만들며 보기도 하는데요. ​ 알고보니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 두분의 캐릭터를 통해 초등과학 이론과 개념을 쉽게 깨우칠 수 있어 좋은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 ​ 이 두분이 대단한 것은 이런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단순한 캐릭터에서 벗어나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렇게 어떻게 해서든 도모하니까 말이죠. ​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학습적으로도 도움이 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만큼 적극적으로 읽으라고 권하고 있어요. ​ ​ ​ ​ 이번에 새롭게 만나는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의 첫번째 에피소드는 GUM 흔히 '껌'이라고 불리고 있는 기호식품에 관한 이야기네요. ​ 영어 발음 그대로라면 '검(gum)'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지지만 통상 '껌'으로 불리고 있기에 저 역시도 '껌'으로 쓰고 있는 단어인데요. ​ ​ ​ ​ 요즘은 의외로 이 '껌'을 잘 찾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싹배송 등으로 주문을 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않아서 의외로 놀라기도 하는 기호식품입니다. 오히려 사탕이나 소프트캔디, 캬라멜 등은 많아진 반면에 껌은 새로운 상품도 그다지 본지가 오래된 느낌이기도 해요. ​ 아무튼 배가 너무나도 고팠던 으뜸이는 에이미의 껌을 빼앗아 먹으면서 새롭게 '껌'의 신세계에 빠집니다. ​ ​ ​ ​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이 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이지만 저희 큰 아이가 갑자기 오빠타령을 하길래 이런 오빠가 더 많다고 '흔한남매'의 으뜸이를 알려주었더니 취소하더라죠. 확실히 으뜸이는 에이미에게 짖궂지요. ​ 하지만 그런 짖궂음이 어딘가 동생 에이미를 향한 애정인 것 같아 그 또한 귀엽게 보이기도 하니 제 눈에도 뭐가 씌워져 버렸나봐요. ​ ​ ​ ​ 그런데 껌이 그렇던가요? 저도 몰랐었던 사실을 으뜸이가 알아내었네요. 씹다가 딱딱해진 껌과 새로운 껌을 같이 씹으면 다시 말랑말랑해진대요. 응??? 그렇던가요? 저는 한개씩 씹다가 뱉어버리곤 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나중에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어요..ㅎㅎ ​ 껌은 의외로 장점이 많았는데요. 졸음을 쫗아내고, 나름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믿기 어려운 설(說) 중에는 중이염에 걸렸을 적에 껌을 씹으면 귓속 압력 조절을 통해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요건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 ​ ​ 턱이 얼얼해질 때까지 껌을 씹고 또 씹고 무려 15개의 껌을 모아서 씹고 있는 으뜸이의 모습은 철이 없어 보이면서도 어딘가 중학생 아이다운 행동이기도 해서 자꾸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ㅎㅎ ​ 과학이야기라고는 눈씻고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은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그런데 으뜸이와 에이미 둘의 대화 중간중간에 무심하게 들어있는 내용들이 배울 점이 은근 많기도 해요. ​ ​ ​ ​ 껌을 많이 씹으면 사각턱이 될까요? 안될까요? 그러고보니 궁금했던 사실! 과학학습만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을 읽다보면 그 답도 알게 된답니다. ​ 알고보니 초등과학 학습에 도움되는 흔한 남매의 흔한 호기심 소재가 무궁무진하니까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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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8 - 브라운의 탐정 수업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8
트롤 원작,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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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이야기 하면!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엉덩이탐정 #엉덩이탐정만화책 #탐정이야기 #어린이만화책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어린이만화 #초등만화책추천 #어린이권장도서 #초등권장도서 #어린이동화 #어린이독서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처음에 엉덩이탐정을 보았을 적에는 솔직히 깜짝 놀랐었습니다. 아무리보아도 정말로 얼굴 생김새가 '엉덩이'였기에 아... 세상은 이런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이 쏟아지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이었지요. 그저 기이하다는 느낌이 첫인상이었어요. ​ 그러다가 막내를 따라서 애니메이션과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까지 읽으면서 점점 엉덩이탐정의 어딘가 엉뚱한 탐정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 ​ ​ ​ 세계관이라고 하면 세계관이라고 할지... 엉탐과 '개'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의 친구는 '개'라고 했던가요. 그래서인지 엉덩이탐정은 조수인 강아지 브라운과 늘 함께하고 있는 탐정이야기 여서 더 재미있습니다. ​ "미안하지만 잠시 실례 좀 하겠습니다' 엉덩이 탐정이 사건발생 장소에 등장하게 되면 어김없이 말하는 대사죠. 고구마파이와 홍차를 좋아하며 항상 깍듯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정중하기에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 ​ ​ ​ 아무래도 탐정이야기 이다보니 탐정으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도중에는 위험한 상황에 빠져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엉탐의 강력한 무기가 등장하죠. 그것은 바로바로 입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방귀공격'으로 이 공격을 받은 모든 이들은 몹시도 고통을 겪게 됩니다. ​ 모두다 '개'들뿐인 캐릭터 사이에서 엉덩이탐정이 가장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더 인간의 모습과 가까운 캐릭터는 영원한(?) 라이벌 선악 구도에서 악을 담당하고 있는 괴도유라는 캐릭터가 있기는 합니다. ​ ​ ​ ​ 조수인 브라운은 엉덩이탐정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동경하고 있습니다. 네발로 걸어다니다가 경찰학교를 졸업하면서 이족보행으로 거듭 태어나는 과정을 겪기도 하지요. ​ 나이가 어린 설정이다보니 탐정이야기 속에서 가끔 덤벙거리며 실수도 하는 그런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 ​ ​ ​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은 일반 카툰 형식이라기보다는 실제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만들어 손으로 들고 읽을 수 있게 해주어 아이들만의 소유욕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영상을 통해서만 보던 탐정이야기를 손에 들고 책으로 읽는 즐거움은 또다른 상상력이 시작되는 시간이겠죠. ​ ​ ​ ​ 괴상하게만 보이던 캐릭터가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아마도 엉덩이탐정이야기 전체에서 우러나는 '착함'때문인가봐요. ​ 세상이 이렇게 굴러가면 살맛나겠다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 정도로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참 즐겁습니다. ​ ​ ​ ​ 물론, 수사와 미스테리가 뒤따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선악구도의 대결에서는 반드시 '선'이 승리하는 모습에서 통쾌함도 느끼죠. ​ 이번 이야기는 조수인 브라운의 활약이 기대되어지는 에피소드로 시작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 ​ 조수인 브라운은 어느덧 자신의 추리 실력이 좋아졌다고 여기게 되었어요. 괜한 자만심이 아니라 실제로 엉덩이탐정과 함께 다니다보니 스스로도 실력이 좋아졌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지요. ​ 귀여운 브라운은 엉탐에게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달라고 말씀드리기도 하는데요. 엉탐은 약간의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 ​ ​ ​ 바로 엉덩이탐정이 숨겨둔 명함을 찾아내는 어찌보면 아주 간단한 미션이기도 한데 역시나 엉탐은 노련하면서도 생각이 깊습니다. 어마어마한 아이큐를 지닌 천재라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만요..ㅎㅎ ​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몸소 깨닫게 만들어주는 엉탐의 가르침에 조수 브라운은 저절로 더 겸손해집니다. ​ ​ ​ ​ 그런데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다가 사라진 코알라양을 찾아달라고 하는 사건 의뢰에 엉탐은 브라운을 추천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번 사건 해결은 브라운에게 전적으로 맡기려나봐요. ​ ​ ​ ​ 게다가 영문은 모르겠지만 코알라양 역시도 자신이 사라지면 브라운에게 사건을 의뢰해달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건에 휘말려 코알라양은 사라지게 된 것일까요? ​ 모든 것이 아직은 확실하지 않은 재미있는 탐정이야기!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다음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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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4 - 드래곤을 찾아서!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 댄디 4
트롤 원작.감수, 기쿠치 아키히로 그림, 하루하라 로빈슨 글,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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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는 아니겠지만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엉덩이탐정, 엉덩이탐정은 얼굴은 비록(?) 엉덩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이큐가 무려 1104인 천재 중의 천재 입니다. ​ 이런 엉덩이탐정... 어디에서 나왔나 알고보니 엉덩이댄디 한테서 나왔네요..ㅎ 유쾌한 어린이만화, 엉덩이댄디 입니다. ​ ​ ​ ​ 이른바, 소위, 전설의 모험왕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엉덩이댄디 엉덩이탐정의 아버지답게(?) 얼굴도 역시나 '엉덩이' 입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만화 이기에 상상력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 엉덩이를 닮은 얼굴은 아마도 집안의 유전인가 봅니다..ㅎ 엉덩이탐정이 좋은 머리로 사건을 해결한다면 엉덩이댄디는 모험왕이라고 해요. ​ ​ ​ ​ 어린이만화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에서 '댄디(Dnady)'의 사전적인 의미는 멋쟁이 혹은 맵시꾼으로, 우아한 복장은 물론, 세련된 몸가짐으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 그리고 이러한 태도를 Dandyism 댄디즘이라고 부른다 하네요. 대체로 중년이상의 남성에게 해당하는 단어라고 하니 그야말로 딱! 엉덩이댄디에게 어울립니다. ​ ​ ​ ​ 어린이만화 라는 특색이 가득한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는 현실적이지 못하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재미있는 것 같아요. ​ 심지어 이런 모험.. 나도 하고 싶다는 뜬금없는 갈망까지 해보기도 하지요.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을 안겨주는 어린이만화 이기에 저는 엉덩이댄디 이 책이 은근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 ​ ​ ​ 이번에도 역시나 좀 엉뚱한 모험을 조수와 함께 떠나게 되는 것 같아요. 뭐... 엉뚱하면 어떠나요...ㅎㅎ 상상력이 가득한 모험으로 우리 아이들 마음에도 상상을 가득 심어주면 그걸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 이번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 어린이만화의 배경은 '핫댄스비치'로 이름부터 무척 열정이 가득한 곳 같아요. ​ ​ ​ ​ 이야기의 중간중간에는 제목처럼 전설의 모험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갖가지 재밌는 페이퍼게임이 등장해주어 아이들이 읽으면서 지루하다고 여길 틈이 없습니다. ​ 그런데 '핫댄스비치'라는 장소가 이름만 '비치'가 아닐까요? 어째 산으로 자꾸 들어가는 느낌이...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 ​ ​ ​ 매일매일이 어제보다 오늘 더 열정적이고 더 YOUNG하게 불타오르는 모험왕 댄디! 아... 이 열정과 체력! 저는 새삼 주인공 엉덩이댄디의 건강(?)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버립니다. ​ 사람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남들에게서 보게 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엉덩이댄디가 가진 열정과 더불어 그 열정을 스스로 채울 체력이 참으로 부럽게 느껴지네요..ㅠㅠ ​ ​ ​ ​ 무엇보다 이번 어린이만화책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는 이전과 차원이 다른 역대급 재미를 자랑하며 시리즈 최다 활동페이지가 가득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엉덩이댄디와의 모험을 함께 즐기는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 1권에서 조수 헤헤와 황금구슬을 찾아 돌풍유적단과 대결을 펼치고, 2권에서는 바다의 수정을 지키기위한 모험이 벌어졌고, 3권에서는 1권에서 대결을 펼친 돌풍도적단과 다시 만나죠. 그리고 이번 4권에서는 핫댄스비치에서 중요한 돌을 채굴하며 용암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게 됩니다. ​ ​ ​ ​ 생각만해도 그 모험의 짜릿함이 전달되어지는 것 같아 제 기분도 덩달아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 추리천재 엉덩이탐정과 마찬가지로 '숨은 엉덩이 찾기'와 미로찾기, 다른 그림찾기도 같이 즐기다보면 정말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어요. ​ ​ ​ ​ 재미있는 어린이만화! 전설의 모험왕 엉덩이댄디! 재미와 함께 어마어마한 상상력과 집중력, 관찰력까지 기를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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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사냥
차인표 지음 / 해결책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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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특한 한국형 뉴판타지 한권을 읽었습니다. 한동안 책이라고는 대부분 자기계발서, 아니면 아이들 도서만 줄창 읽어대다가 제목마저 독특한 차인표 장편소설을 읽었네요. "인어사냥" 제목부터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지는 차인표 장편소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 ​ 모르면 모를까... 차인표 장편소설? 게다가 한국형 뉴판타지라니... 이분의 본업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갸우뚱한 고개는 쉽게 바로 고쳐지지 않고 그 시선 그대로 책을 바라봅니다. ​ 참으로 제목도 기이하네... "인어사냥" ? 뭐지?... 이런 생각을 떨치지 못한 상태에서 책을 펼칩니다. ​ ​ ​ ​ 저는 그래도 깨어있거나 적어도 깨어있으려는 노력이라도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습니다. ​ 무슨 브랜드마냥 차인표 장편소설 이런 단어 하나로 소설을 따지고 있으니 저는 상당히 속된 사상을 숨기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반성해봅니다. ​ "인어사냥"은 제 모든 편견을 낱낱이 드러내주는 계기가 되어준 한국형 뉴판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 제대로 한방맞은 느낌이 이런걸까요? 알고보니 저자께서는(공손해졌습니다) 이미 몇권의 소설을 내셨더라구요. ​ 이분의 본업으로 인해 생겨버린 괜한 선입견이 이분의 또다른 재능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 같아 저를 돌아보고 또다시 돌아보게 되기도 합니다. ​ 한국형 뉴판타지 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차인표 장편소설 인어사냥 새삼스럽게도 이분의 문장력에 놀랍니다. ​ ​ ​ ​ 어쩐지... 평소에도 그렇게 생각이 바르고 몸가짐도 바르시더라니... 소설과는 무관한 다른 모든 긍정적인 부분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책, "인어사냥"은 저자의 상상력에 놀라게 만들어요. ​ '인어'하면 떠오르는 '인어공주'와 같은 아름다운 동화적인 판타직일까 생각했었다가 허를 찔린듯한 느낌까지... 아... 오랜만에 읽는 소설은 참으로 재미있구나...하며 빠져들게 됩니다. ​ ​ ​ ​ 이분 뭐죠... 이러니 반해.. 안반해... 읽는내내 제 머리 속에서는 배우 차인표 보다 저자/작가 차인표의 이미지가 점점 더 커가고 있습니다. ​ "인어사냥"의 추천사를 그대로, 나도 모르게 기예르모 델 토로의 렌즈를 장착하고 읽게 되는 소설 저절로 수긍할 수 밖에 없을 만큼이나 어딘가 호러같은 느낌이 마구 들어서 읽을 수록 깊게깊게 빠져들게 됩니다. ​ ​ ​ ​ 시작 배경은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 외딴섬입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시대적 배경은 '풍전등화' 그 자체 였었다죠. ​ 청일전쟁에서의 일본의 승리로 우리나라는 일본에 자유롭지 못하고 러시아의 도움을 받으려 하였으나 이 역시 쉽지 않았던 슬픈 시대였는데요. ​ ​ ​ ​ 그런 시대, 그런 장소에서 어부 박덕무는 아내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가난하면서도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마저도 행복이라 느끼며 말이지요. ​ 그러다 어느 날, 아내가 불명의 질환으로 급사하고 딸인 영실이마저 폐에 구멍이 뚫려 물이 차올라 치료하기도 힘든 폐병에 걸려 생명의 위협을 느낍니다. ​ ​ ​ ​ 영실은 조금만 더 있으면 살아나지 못하고 불귀의 객이 될 것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까지 다가왔지만, 별다른 방도가 없어 그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에 갑자기 공영감이 찾아오게 됩니다. ​ 그리고 다짜고짜 곧 숨이 넘어갈 듯한 영실의 입에 알 수 없는 누런 기름 한 방울을 먹여줍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영실의 고통이 사라지는데요... ​ ​ ​ ​ 알고보니 그 기름의 정체는 공영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인어기름이라고 합니다. 아아... 그래서...?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클리셰를 기대하였다면 오산! ​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놀라운 한국형 뉴판타지 차인표 장편소설 "인어사냥"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소설입니다. ​ 제발...본업을 향한 선입견으로 이분이 지닌 작가적 재능과 이 소설의 가치가 마음대로 판단되는 일이 없기를 이 책을 읽고 새삼 바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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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3 -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력 학습 만화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3
강신영 그림, 이정은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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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어린이문해력 재밌게! #강성태의저절로어휘력 #어린이한자 #학습만화책 #초등도서추천 #어린이도서추천 #초등만화책추천 #초등학습만화 #교육만화책 #초등어휘력 #어린이문해력 #어휘력기르기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 ​ ​ ​ 얼마 전에 '심심한 사과'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대국민 사과급으로 신문 지면에서 크게 기업 사과문이 올라올 적에 주로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사용되어지곤 했었는데요. ​ 요새... 하아... 이 무슨 엉뚱한 문해력인지...; 사과가 심심하나요 심심하니 사과하나요 정중한 사과를 바람니다 등등 어처구니 없는 해석으로 커뮤니티가 떠들썩 했었습니다. ​ ​ ​ ​ 문해력의 퇴행도 문제이지만 이런 논란의 시발점이신 분들의 태도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알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겨야하는데 아는 사람을 아는 척 한다고 오히려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 알지 못함은 죄가 아니지만 알지 못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남을 비난하는 것은 죄가 아닐까요. 적어도 왜 어려운 표현을 쓰냐는 식의 반응은 창피하게 느꼈으면 합니다. ​ ​ ​ ​ 몰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몰랐던 표현이 나왔을 적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로 인해 자아성찰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알지 못함의 부끄러움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탐구하는 자와 알지 못함의 부끄러움 뒤에 숨어 아는 사람을 비난하는 자 ​ ​ ​ ​ 저는 저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름을 당당하게 인정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 채워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쪽입니다. ​ 그래서인지 어린이문해력에 지대한 도움이 되어 줄 이 책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이 정말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 ​ '금일'을 금요일로 이해한다거나 '사흘'을 4일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를 지닌 '고지식하다'를 지식이 높다는 의미로 안다는 것은 초등학교 국어 시간부터 수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에 걱정스럽습니다. ​ 저는 나중에 저희 아이들도 이런 평가를 받을까봐 염려가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독서를 통한 어린이문해력 향상이 어렵다면 적어도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같은 책을 통한 지름길을 권하고 싶습니다. ​ ​ ​ ​ 꾸준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하는 독서야말로 어린이문해력 향상에 가장 커다랗고 긍정적인 수단이겠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가능한 수단으로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아이들과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연관되는 단어와 한자를 이용하여 어휘력을 늘려가는 방식의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 ​ ​ ​ 한자어가 70%이상인 우리나라 말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평가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책을 활용한 강제적(?) 주입식 어린이문해력 교육도 필요한 것 같아요. ​ 이번 문해력 논란으로 인해 ‘심심한 사과’에서 ‘심심(甚深)’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임이 사회적으로 각인되어버린 것처럼 어린이문해력도 이 책으로 기억에 오래 남으면 좋겠습니다. ​ ​ ​ ​ 걱정되는 어린이문해력 심심한 사과만큼이나 말이 많았던 사흘의 논란이 저희 아이들의 일이 안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책을 읽으라고 권해야할 것 같아요. ​ 먹고사는데 지장없다는 이유로 무지함을 간직한체 살아가는 일이 저희 아이들에게는 부디 없기를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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