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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3 - 문해력을 키워 주는 어휘력 학습 만화 ㅣ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3
강신영 그림, 이정은 글, 공신닷컴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9월
평점 :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어린이문해력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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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심심한 사과'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예전에는 거의 대국민 사과급으로
신문 지면에서 크게 기업 사과문이
올라올 적에 주로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사용되어지곤 했었는데요.
요새... 하아...
이 무슨 엉뚱한 문해력인지...;
사과가 심심하나요
심심하니 사과하나요
정중한 사과를 바람니다 등등
어처구니 없는 해석으로
커뮤니티가 떠들썩 했었습니다.
문해력의 퇴행도 문제이지만
이런 논란의 시발점이신 분들의
태도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알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겨야하는데
아는 사람을 아는 척 한다고
오히려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알지 못함은 죄가 아니지만
알지 못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남을 비난하는 것은 죄가 아닐까요.
적어도 왜 어려운 표현을 쓰냐는 식의
반응은 창피하게 느꼈으면 합니다.
몰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몰랐던 표현이 나왔을 적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가로 인해
자아성찰에 있어 커다란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알지 못함의 부끄러움을 당당하게
인정하고 탐구하는 자와
알지 못함의 부끄러움 뒤에 숨어
아는 사람을 비난하는 자
저는 저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의 모름을 당당하게 인정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 채워나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 쪽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문해력에
지대한 도움이 되어 줄 이 책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이 정말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금일'을 금요일로 이해한다거나
'사흘'을 4일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의미를 지닌 '고지식하다'를
지식이 높다는 의미로 안다는 것은
초등학교 국어 시간부터 수업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에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나중에 저희 아이들도
이런 평가를 받을까봐 염려가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독서를
통한 어린이문해력 향상이 어렵다면
적어도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같은
책을 통한 지름길을 권하고 싶습니다.
꾸준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하는
독서야말로 어린이문해력 향상에
가장 커다랗고 긍정적인 수단이겠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가능한 수단으로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연관되는 단어와 한자를 이용하여
어휘력을 늘려가는 방식의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한자어가 70%이상인 우리나라 말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의 평가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책을 활용한 강제적(?) 주입식
어린이문해력 교육도 필요한 것 같아요.
이번 문해력 논란으로 인해
‘심심한 사과’에서 ‘심심(甚深)’은
‘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뜻임이
사회적으로 각인되어버린 것처럼
어린이문해력도 이 책으로
기억에 오래 남으면 좋겠습니다.
걱정되는 어린이문해력
심심한 사과만큼이나 말이 많았던
사흘의 논란이 저희 아이들의 일이
안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강성태의 저절로 어휘력' 책을
읽으라고 권해야할 것 같아요.
먹고사는데 지장없다는 이유로
무지함을 간직한체 살아가는 일이
저희 아이들에게는 부디 없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