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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왕의 꿈 ㅣ 선스시 동물동화 5
선스시 지음, 이지혜 그림, 박지현 옮김 / 다락원 / 2018년 8월
평점 :

초등고학년소설 :: 선스시 동물동화 늑대왕의 꿈 (리뷰1) 매번 매회 선스시 동물동화를 읽다 보면 항상 감탄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이렇게 동물에 관한 묘사가 이토록 상세할 수 있을가 감탄을 하지요. 이런 표현력은 초등고학년소설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자격(?)이 아닐까 합니다. 초등고학년소설 장르는 참으로 애매하기만 해요 갑자기 고전문학으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서 책을 읽기가 겁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너무나 대중적이며 흥미위주의 책을 읽기에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 걱정되고... 그래서 선스시 동물동화 늑대왕의 꿈과 같은 책을 권유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중요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책을 통한 성장을 바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초등고학년소설로 권하고 싶은 선스시 동물동화 동물에 관한 묘사와 흡입력이 예술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몰입해본 적이 언제였지? 싶을 정도로 어른인 저마저도 눈을 떼지 못하고 숨가쁘게 읽어내려간 늑대왕의 꿈은 짧은 단편 위주의 이야기에서 가장 긴 장편인 것 같습니다. 쯔란이라는 어미늑대가 새끼를 배고, 그 새끼를 낳아 길러 늑대왕으로 자라는 이야기를 그린 상당히 스펙터클하고 장대한 일대기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내용이 깊기만 합니다. 한 동물의 생존이 이렇게 힘겨웠던가 싶어서 때로는 안쓰럽고, 때로는 인간의 모습과 같아 더더욱 애잔하며 찡한 감동을 안겨주는 내용을 보고 이런 점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인정을 받고 있는 소실이 되었구나 싶습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동물의 생태계에 대한 것은 물론이고 자연과 생명에 관한 신비함과 경외심, 존경심까지 가지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기에 저 역시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어요. 초등고학년소설이 갖추어야하는 문장력은 물론 기,승,전,결에 입각한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감정적인 요소까지 챙기는 세심한 필체 덕분에 저와 저희집 아이들은 선스시 동물동화 속에 늘 풍덩 빠져서 한참을 이야기 나누곤 합니다. 이번 늑대왕의 꿈을 읽고나서도 작은 아이와 저는 한참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럴때는 이랬을 것 같아요, 저럴때는 저렇지 않았을까요? 하며 선스시 동물동화의 내용에서 한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더랍니다. 상당히 영향력있는 초등고학년소설인듯해요. 다음 편이 또 나오면 좋겠지만 언제일지 이제는 기약이 어려운 선스시 동물동화, 제발이지... 늑대왕의 꿈이 끝이 아니기를 몹시도 아쉬워 하면서 책장을 덮은 초등고학년소설 입니다. 또 다음 편이 없을까요? 그냥 책장을 덮기가 진심으로 아쉬운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