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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1 :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히는 질문 Why - 생각의 차이를 만드는 지식 교양서
김정욱 지음, 미늉킴 그림,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기획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평점 :

요즘 텔레비전을 보면 너무나도 다양한 장르의 예능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범죄, 스릴러, 퀴즈, 서바이벌, 경영, 일상, 불화, 등등 때로는 자극적이지만 때로는 발전적이면서도 교육적인 예능들도 종종 보여서 반갑기만 해요. 그 중 '차이나는 클라스'는 분류상으로는 '교양'에 속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초등역사책으로 만납니다. 초등역사책을 선택할 적에는 여러가지 조금은 학부모로서 생각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요. 가장 먼저 생각해야하는 점은 역시나 초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하기 좋은가 이해할 수 있는가, 이해가 쉬운가 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수준에 맞는 용어를 사용하여 어려운 의미나 개념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알려주면 좋겠죠. 또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를 공부가 아니라 조금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달되는 초등역사책을 선택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고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시각적인 자료가 풍부한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안에 사진이나 그림과 같은 시각적인 자료가 풍부한 편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초등학생들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을 더욱 잘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사실과 정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죠. 초등역사책이라고 하지만 그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 절대로 아니기에 학습과 연계하여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어야 하겠습니다. 그로인해 그 책을 읽는 초등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신뢰 가능한 역사적 내용을 습득할 수 있겠죠. 그리고 문제가 다양한 편이 단조롭게 설명하는 쪽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대와 국가, 문화를 다루는 초등역사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양성을 내포한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역사의 재미와 이해를 더욱 폭 넓게 다루어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추가로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많은 초등역사책이면 더 좋겠어요. 초등학생들이 깊이있는 학습을 진행해나갈 적에 유용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위와 같은 조건을 고려하여 초등학생이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초등역사책을 선택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차이나는 클라스' JTBC 교양예능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죠. 이 방송은 제가 교양예능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예능국이 아니라 보도국에서 제작되어진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게스트들의 성향은 예능적인 부분이 포함되어있지만, 실제 태생(?)은 예능보다는 확실히 교양에 가깝습니다. 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꽤 오랜시간 방영되었었던 만큼 다양한 지식분야들을 다루고 있는데요. 미래엔아이세움의 '차이나는 클라스'는 그런 분야들 중 '역사'와 관련된 주제를 초등학생 수준으로 잘 정리하여 전달해주고 있어 반갑습니다. 실제로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의 경우도 다른 주제들보다 역사나 문화를 다룰 적에 시청률이 높게 나온다는 기사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역사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거의 사건, 결정, 실패, 성공 등을 통해 우리는 교훈을 얻고 있는데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움을 얻어 현재와 미래를 더 개선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어주는 '역사'는 우리가 과거의 사건과 인물들에 의해 연결되어있으며 역사를 통해 우리를 이해하고 함께 속한 공동체와의 연관성을 알게 됩니다. 생각의 차이를 만드는 지식교양서 '차이나는 클라스'는 JTBC 방송의 제작진들과 함께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차이나는 클라스의 다채로운 강연들을 책으로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담겨진 초등역사책 입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프로그램들 중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강의를 엄선하여 이렇게 책으로 풀어내었다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작중 '차클'이라는 로봇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한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즐겁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기대되는 책이니 읽를 수록 더 즐거울 것이 당연하겠죠! 지식이 안겨주는 모든 즐거움 초등역사책,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만나게 되어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