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 - 뿡뿡! 말티즈 서장과 치와와 서장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
트롤 원작,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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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참 저희 막내가 유치원 등하교 후에 봤던 만화영화가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으로 나왔습니다. 등원시에 보여주면 유치원버스를 놓칠까봐 노심초사할 정도로 좋아했던 만화를 이렇게 초등만화책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니 흘러간 시간도 유수같지만, 이 책을 7권째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 1권을 만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권이 발매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많으며 읽는 아이들도 많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 ​ ​ 이렇게 초등만화책으로 만나게 된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권은 새삼스럽지만 더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기하게도 만화영화로 보던 내용을 만화책으로 보면 가독율이 높아지며 이해정도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영상보다 활자를 통해 내용을 접할 때 뇌에서 받아들이는 메커니즘의 차이탓인듯해요. ​ ​ ​ ​ 한낮의 검은고양이 카페... 예쁜 카페에서 차 한잔 하고싶은 유혹을 느끼게하는 그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처음부터 몹시도 수상한 도둑이 카페에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럭키!'라고 외치며 굉장히 즐거워하며 잠입을 하고 있는데요. ​ 주인은 그러한 사실도 모른 상태에서 검은고양이카페 영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 ​ ​ ​ 그런데 알고보니 도둑은 검은고양이 카페가 원래 낮에 문을 열지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잠입을 하여 비싼 물건을 도둑질해가려는 의도로 들어오 것인데 오늘따라 하필이면 말티즈 경찰서의 서장과 경찰관들이 한낮에 방문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만것입니다. ​ 어린이만화책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은 확실히 그림색감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화영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또렷한 색채감각이 참 예쁘게 느껴집니다. ​ ​ ​ ​ 알고보니 사정상 이렇게 낮에 방문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도둑이 잠입하기 전에 알고 있던 정보가 맞았었습니다. 정말로 하필이면 오늘만 낮에 문을 연 것이라고 하니까 말이죠. 이래도 이 도둑은 스스로 여전히 '럭키'라고 말을 할 수 있는것인지...ㅎㅎ ​ 아무튼 말티즈 경찰서의 일행들은 카페의 미술작품을 감상한 다음에 카페에서 이어서 맛있는 식사를 할 계획인 것 같습니다. ​ ​ ​ ​ 응??? 그런데 이게 무슨 영문일까요? 치와와 서장이 갑자기 또 검은고양이카페에 나타났습니다. 똑같이 '여기는 밤에만 영업을 하는 식당인데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말이죠. 어쩜 이렇게 말티즈 서장과 똑같이 말하는지 새삼 그 패턴이 재미있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 ​ ​ ​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권의 주된 내용은 알고보니 말티즈 서장과 치와와 서장간의 신경전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ㅎㅎ 생김새도 똑같이 귀여운 두 마리의 견(犬) 서장들이 알고보니 학창시절부터 서로 라이벌 관계였다니... 어린이만화책 다운 설정이 아닐 수 없어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지요?! ​ ​ ​ ​ 그렇게 서로 견제하는 구도로 대치 중인 검은고양이카페에 또다른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권의 실질적인 주인공인 '엉덩이탐정'이 나온 것이죠. ​ 역시나 조수 브라운과 함께 등장했어요. 마찬가지로 식당에서 미술작품도 보고 식사도 하려는 의도로 들어왔는데 두 견서장들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 당황...(?)하겠지요. ​ ​ ​ ​ 조수 브라운은 그러지말고 다같이 사이좋게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원래 두 견서장들은 사이가 경찰학교 시절부터 안좋았다고 해요. 아마도 영원히 서로간에 풀지못한 무엇인가가 남은 상태로 경찰학교를 좋업하고 이렇게 서로 서장이 되어 만난 것이겠지요?! ​ ​ ​ ​ 중간중간에는 재미있는 퀴즈가 함께합니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머리도 식히는 어린이만화책 엉덩이 탐정 애니메이션 코믹북 7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가득한 만화책이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웃음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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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3 -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3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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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내일은실험왕은 어린이과학만화로서 살아남기, 보물찾기와 함께 미래엔 아이세움의 3대 학습만화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 이야기의 구조는 주로 경합이라는 대결 구도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의 원리와 실험이론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그러나 시즌2까지 이어지는 인기의 중요한 점은 아마도 실험왕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린이과학만화를 샀더니 실험키트가 들어있네! 이런 즐거움이야말로 이 책의 기쁨이 아닌가 해요. ​ ​ ​ ​ 과학 키트가 함께 있는 구조는 내일은실험왕 이외에도 내일은 발명와과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에도 들어가 있는데요. 모두다 아이들의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치인 것 같습니다. ​ 직접 아이들이 어린이과학만화에서 배운 내용을 실험키트를 통해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책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것이 아닐 수 없는데요. ​ ​ ​ ​ 어린이과학만화 내일은 실험왕 시즌1이 도내 실험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실험대회, 세계 실험 올림피아드까지 출전하는 것을 다룬다면 시즌2는 보다 다양한 상황이 그려집니다. ​ 2006년 10월 30일 시즌1의 1권 발매를 시작으로 2022년 시즌2의 3권까지 어마어마한 기간 동안 이어져온 스토리와 발매 기록을 생각하니 시즌2와의 만남이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 ​ 가장 기본적으로는 어린이과학만화라는 틀을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학원리와 용어를 쉽고 재미있게 이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있는 과학 이론들을 담아내고 있어 실제 교실 속 수업과도 연계되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수많은 대결구조는 누가 읽더라도 긴장감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어 책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 ​ ​ ​ 단순하게 이론 설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험키트를 통한 직접 실습으로 이해를 더더욱 높여주니 아이들도 어른도 이 책에 빠져드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 시즌2는 확실히 시즌1관느 다르게 미래과학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그 내용에도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교과서를 기반으로 주제가 잡히는 것에는 이변이 없어요. 그래서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 ​ ​ ​ 만일, 지나치게 시류만을 쫓아 시즌2의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면 학부모들에게 어린이과학만화라는 이미지보다는 그저 흥미를 위주로하는 만화라고만 여겨질지도 모르는데요. 역시나 내일은실험왕은 기본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 초중교과서 수록 과학원리에 관한 접근은 항상 빠짐없이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이지요. 재미도 있고, 도움이 되니 안읽을 수 없잖아요!ㅎ ​ ​ ​ ​ 이번 시즌2의 3권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른인 저도 헷갈리고 정확한 내용을 모르기때문에 함께 읽으면서 저 나름대로 배우는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과학의 '과'자도 모르는 순수한 후배들과 실험박람회 홍보 모델을 위한 투표에서 1위를 하고자하는 아이들의 몸부림! 그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인 내용들이 흥미과 지식을 함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 ​ ​ ​ 다양한 이론들은 어린이과학만화 속에서 전부 다루어지지는 못하기때문에 좀더 상세하게 각 챕터마다 정리해두고 있어요. 이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더욱 자세히 얻지요. ​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카툰은 이론을 보다 쉽게 전달해주고 정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은근 도움이 되어주고 있어요. ​ ​ ​ ​ 어린이과학만화를 읽고나서는 이번에는 실험키트를 완성해보는 시간입니다. 아이는 당연하게도 이 시간을 기다렸지요..ㅎ ​ 자외선 램프를 이용한 위조지폐 감별기라는 근사한 완성품을 꿈꾸며 뚝딱뚝딱! 내일은실험왕 뒤쪽에 있는 설명에 집중합니다. 선을 연결하고, 캡을 씌우고, 건전지를 채워요. ​ ​ ​ ​ 완성 후 용돈으로 받은 지폐에 숨겨져있는 형광 색사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해하며 이리보고 저리보고 여권까지 가지고와서 또 숨겨진 색사를 찾아보는 시간도 만들어보았습니다. ​ 재미있는 어린이과학만화 내일은실험왕 시즌2의 3권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끝없는 과학의 세계로의 여행 앞으로도 쭈욱! 실험왕과 함께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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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4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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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어린이창작동화 한권을 만납니다.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 시리즈 중 한권으로 4계절의 이야기 중에서 아마도 계절이 바뀌는 어느 순간을 그려낸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의 10층 큰 나무 아파트 이야기는 겨울이 왔어요, 이사 가요, 그리고 그냥 10층 큰 나무 아파트 이렇게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음악회'이야기를 합하면 총 4권에 해당하는 시리즈가 완성됩니다. ​ ​ ​ ​ 가끔 커다란 나무들을 보면 제가 어렸을 적에 했었던 여러가지 상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예쁘고 커다란 나무 안쪽에 사는 상상도 물론 해었는데요. 몇층에 가까운 계단도 만들고 그네, 층마다 방도 하나씩, 하늘을 향해 열리는 창까지 상상으로 만들고서는 저 혼자 뿌듯해하던 기억이 남아있기도 한데요. ​ 이번에 만나는 어린이창작동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 이 책은 동물들이 커다란 나무 속에 10층짜리 커다란 아파트를 만들어서 입주한 상황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 ​ ​ ​ 아무리 어린이창작동화라고 하지만, 솔직히 냉정하게 따진다면 서로 다른 종이 이렇게 한 집에서 산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은 당연하게도 결코 아닐텐데요. 하지만 어린이 동화의 맛은 역시나 이런 상상의 실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상상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어린이창작동화를 읽도록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저 상상만 하는 것과, 그 상상을 그림과 글을 통해 표현해준 그림책이 있다면 그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크겠지요. ​ ​ ​ ​ 그래서 저는 작가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정말로 놀랍고 신기하다고 여겨집니다. 상상만 하던 것을 이야기로 구체화시키고, 그림작가께서 현실처럼 그려주시니 말이지요. 무엇보다도 막연하게 상상만 하던 것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은 더더욱 위대한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의견도 내어봅니다. ​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창작동화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순간을 실현시켜주는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 ​ ​ ​ 해마다 왔다갔다하는 철새들의 움직임을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철새들 그리고 그 철새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수많은 동물들의 모습이 참으로 따뜻한 느낌입니다. ​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그림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 책은 더더욱 따뜻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철새가 이동을 하는 이유는 번식과 기온변화, 그리고 먹이부족이라고 하죠. 대체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 ​ ​ ​ 그러한 철새의 이동을 재미있는 눈으로 바라본 작가의 글과 그림작가님의 삽화는 아이들의 마음에도 머리에도 즐거운 상상을 안겨줍니다. ​ 낯설기만한 철새들의 갑작스러운 방문마저 반갑게 맞이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이방인을 대하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 ​ ​ ​ 새로운 만남을 위해 작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중요함을 알려주는 어린이창작동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는 철새 혼성 합창단을 통해 소통의 따스함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물들의 모습이지만 가장 이상적이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죠. 사람들이 사는 모든 세상도 이처럼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좋겠지요. ​ ​ ​ ​ 비바람과 폭풍우 속을 해치고 나타난 철새 혼성 합창단 10마리... 아마도 예상컨대 온통 비에 젖어 엉망이 되어있었을텐데요. ​ 그런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목욕탕도 내어주고, 수건도 갖다주고, 심지어는 따뜻한 음식까지 대접하는 큰 나무 아파트의 주민들의 모습에 작은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 인간세상도 이러면 아름다워지려나요. ​ ​ ​ ​ 이번에 만난 어린이창작동화의 큰 주제는 타인과의 소통과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작은 친절이 가져다주는 감동까지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음악회가 열려요'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소통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세상... 정말로 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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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 청소년을 위한 자기 계발 시리즈
알랭 드 보통.인생학교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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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도 질문을 한다면 쉽게 즉시 대답하기 어려워하는 질문이 바로 '지금, 행복하세요?'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으로 단순한 질문 단지 행복한가요...라는 묻는 말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에 읽은 알랭드보통의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을 읽으면서 처음에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 ​ ​ ​ 한때 국민행복지수(GNH) 1위의 국가는 부탄이었다고 합니다. 무려 국민의 97%가 '행복하다'라고 대답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행복하지가 않다고 해요. ​ 그동안은 외국문물 유입에 의한 전통문화의 파괴를 우려하여 TV와 인터넷을 금하였기에 몰랐었던 타국의 문명의 발달을 1999년부터 허용된 신문물에 의해 상대적인 빈곤함을 느끼게 되면서부터 행복지수가 낮아졌다죠. ​ ​ ​ ​ 결국, 행복은 상대적이기도 하지만 주관적이기도 한 감정적인 부분이며 수치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것이겠습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에서는 힘들고 지친 당신을 위한 15가지 깨달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괴롭힘'을 알아보려 합니다. ​ ​ ​ ​ 저희 아이들도 나름 겪었고 겪고 있는 학교폭력... 아직은 투닥거림 수준이지만 이것이 심하게 되어 집단 따돌림으로 번지면 그때부터는 문제 제기를 해야될텐데요. ​ 그런데 이러한 학교폭력의 심리는 어른이 되어 직장 내에서도 이루어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정말로 정상적이지 못한 사소한 이유로 누군가를 따돌림하거나 따돌림에 동조하는 사람들, 그리고 누군가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 ​ ​ ​ 인간들 사이에서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저로서는 그런 자(者)들의 심리를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도대체 왜??? 하며 물음표 100만개 이상을 머리와 마음 속에 품고 그들을 바라보는데요. 이번 자기계발도서를 통해 그러한 심리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이해는 못할 심리 상태입니다) ​ ​ ​ ​ '괴롭힘'에 대한 심리 다음, 이번에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내 안의 어린아이'에 관한 부분입니다. ​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이 가득한 금쪽이에 관한 방송 프로그램이 의외로 20대 30대를 비롯하여 성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내 속의 자아를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다시금 들여다보고 위로를 받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바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 ​ ​ ​ 늘 사랑받기를 원하고 관심받기를 원하는 내 속의 또다른 자아는 여전히 어린아이 입니다. 그 아이는 아직도 어른이 되지를 못한 체 여전히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고 있지요. ​ 어른들 누구나의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어린 자아는 언제즈음에나 성장하게 될까요? 그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에서 조금씩 찾아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 ​ ​ ​ 19세에서 다음 날 생일이 지나 20세가 되면 모두가 나를 어른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하지요. 딱 하루 차이인데 나는 갑자기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져야하는 어른이 되어있습니다. ​ 하루 전까지만해도 저는 혼자서는 무엇을 해도 보호자가 필요했고 행동에 대한 책임의 크기도 작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른이니 책임감을 가지라니... 하루 사이에 바뀐 나의 자아의 범위는 모든 사람들에게 혼란이었을지도 모릅니다. ​ ​ ​ ​ 이런 혼란함... 몸은 성인이라고 하지만 내 속의 자아도 역시나 어른이 되었을까요? 나는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가끔은 어린아이가 되어 모든 책임감을 놓고 살고 싶은 생각도 해보기도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함에 몸부림치기도 합니다. ​ ​ ​ ​ 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깨달음을 위한 자기계발도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모든 짜증과 괴로움, 분노와 불안 내 마음대로 다스리기 어려운 나약한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도움을 받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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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1
권용찬 지음, 임해봉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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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쿠키런을 보면 딱! 떠오르는 바로 그 동화 진저브래드맨이 있습니다. 생강과자 혹은 생강쿠키에 대한 동화가 떠오르는데요. ​ 맞습니다... 미국의 동화인 진저브래드맨을 모티브로 하여 데브시스터즈(DEVSISTERS)에서 제작한 스마트폰용 한국의 모바일게임으로 이번에 만나는 초등학생동화책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1' 이 책도 역시나 쿠키런 게임을 모티브로 합니다. ​ ​ ​ ​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과 2008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쿠키런의 쿠키를 활용(?)하여 재미있는 초등학생동화책으로 읽어봅니다. ​ 이번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1'는 쿠키런을 양성하는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모두들 이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쿠키런의 영웅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네요. ​ ​ ​ ​ 초등학생동화책 답게(?) 이야기는 선악구조로 가려나 싶기도 합니다. 첫 시작부터 평화를 위협하는 적이라며 어둠마녀 쿠키가 등장을 해주고 있거든요.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손에 넣으면 파르페디아아카데미는 멸망할 거라면서 까르르~ 좋아하고 있어요. ​ ​ ​ ​ 이름부터 용감한 용감한쿠키는 간밤의 악몽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씩씩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용감한 쿠키에게는 잃어버린 기억이 있나봐요. 가끔 그와 관련된 꿈을 악몽처럼 꾸는 것이려나요? ​ ​ ​ ​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는 풍경만으로도 귀염귀염♥ 하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연스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인 저도 귀엽고 깜찍한 쿠키런 쿠키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네요..ㅎㅎ ​ ​ ​ ​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각 쿠키마다 나름 어울리는 캐릭터로 설정이 되어있어요. 하얀색 화이트초코 쿠키는 펜싱코치로 등장해요. 하얀 펜싱복과 유독 어울리는 설정이라는 생각... 저만 드는 것은 아니겠지요? 😊 ​ ​ ​ ​ 화이트초코 쿠키 선생님과의 대련 후에 지적과 칭찬을 동시에 받는 용감한 쿠키 역시나 당근과 채찍을 올바르게 사용하시는 멋있는 선생님이셨습니다. 속도와 타이밍은 좋지만 기술 연마가 필요하다는 선생님 용감한 쿠키라는 이름처럼 용기는 가상했어요. ​ ​ ​ ​ 알고보니 파르페디아 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해요. 체육대회는 1년에 한번 열린다는데요.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 행사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체육대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다들 우승을 노리고 있기도 합니다. ​ ​ ​ ​ 크게는 토핑반, 시즈닝반, 도우반 이렇게 세반으로 나누어져서 체육대회가 개최되려나봅니다. 그러고보니 모두다 쿠키에서 빠지거나 없으면 안되는 재료들이네요. 상대적으로 무시를 당한듯한 도우반의 반장 딸기맛 쿠키는 괜히 분한 마음을 삭힙니다. ​ ​ ​ ​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의 각 반은 반마다 성격이 개성이 넘쳐요. 토핑반은 알록달록 자신감이 넘치고 시즈닝반은 열정적인 경쟁심이 넘치네요. 그리고 도우반 쿠키들은 말랑말랑 실제 도우처럼 평화로운 성격이 많은듯해요. ​ ​ ​ ​ 모두들 체육대회를 위해 진심인 모습이네요. 초등학생동화책 '쿠키런 킹덤 파르페디아 아카데미' 쿠키런 킹덤을 배경으로 하는 재미있는 상상 속 세계 이야기! 과연 어둠마녀 쿠키는 어떤 악행을 저지를까요? 체육대회에서는 어떤 쿠키반이 우승을 차지하게 될까요? 용감한 쿠키는 기억을 되찾게 될까요? 궁금함이 더해지는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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