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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평점 :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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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도 인기있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살아남기' 시리즈는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면서 과학관련 상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상상만 하던 극한 상황을
아이들이 실제 겪는 것처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에도
나름의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그런 상황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 때도 있습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예상하지도 못한
기가막힌 상황에 처할 때가 있기에
무조건 상상 속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있지 싶어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인
살아남기 시리즈를 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어쩌다가 겪을 수도
있을 법한 일들이 많아요.
이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를 포함,
폭설, 수해, 테마파크, 식량위기,
터널, 아쿠아리움, 알레르기, 산불,
지하철사고, 고층건물 등등
TV나 미디어에서 가끔 나오는
그런 위기 상황들이 반드시 남의 일이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실제 지하철 사고는 우리나라에도
일어났던 일이기도 해서 당시의 뉴스와
사회적인 혼란을 기억하고 있는
저에게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면서
이 책들이 참 좋다고 여겨졌어요.
게다가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항상 희망적인 시선으로
줄거리를 이끌어나가는 등장인물의
역할 덕분에 이 책의 재미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커지는 느낌이기도 해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이번에 만나는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하게 하수도에서 살아남는
생존기만을 다룬 만화가 아닙니다.
물론 생존기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있지만, 보다 확장되어져서
하수도와 관련되어진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하수도의 역사를 비롯하여
하수도의 종류, 하수 처리 과정과
제대로 하수 처리를 하지 않은
오염된 물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우리나라 서울시에서 방출되는
하천물은 마지막에는 바다로 흘러간다네요.
사용자가 사용한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어 정화하고 인근의 하천 등으로
내보내는 시스템을 하수도(下水道)라고
하는데요. 하수는 사용한 물을 포함하여
빗물(우수), 지하 시설의 경우에는
지하수같은 것도 포함하여 말합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올 수록 문제가 되는 것이
용량문제로 인한 정화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하천으로 방류되어 생기는
환경오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강수량이
집중될 적에 하천의 범람이 없어도
도로나 가정집 지하가 홍수로 역류되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라고도 합니다.
하수처리장에서 하는 일은 모아진 하수를
방류하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식수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생태계 환경에 피해가
크지 않을 정도까지로 정화하게 됩니다.
하수도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고 하죠.
우리나라는 황룡사 발굴 조사 당시에
하수도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며
부산에서 현재 사용 중인 하수도가 사실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하수관거라는 점에서
인류 문명의 위생과도 밀접하다 하겠습니다.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에서는 상수도와
중수도에 관한 부분도 알려주고 있어요.
수도 시설은 상중하의 순서로
상수도, 중수도, 하수도로 구분되어지며
그중 상수도는 하천과 댐, 저수지 등에서
모아진 물을 정수하여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하고 있습니다.
중수도는 이미 사용된 물이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을 저장하여 한번 더
활용하는 체계를 말한다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중수도를
별도로 정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의 시작은
지오의 개꿈(?)으로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온통 똥밭인 꿈을 꾸고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세간에서 이런 꿈은
'재물'을 가져다주는 꿈이라고 하며
좋은 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죠..ㅎㅎ
하지만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에서는
이마저도 적절한 스토리로 승화(?)하여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하수도 문제로 엉망이 되어버린
뇌 박사님 연구소, 그리고 도중에 알게 된
어딘가 수상한 구수리와의 만남!
히포호의 존재까지 알고 있는 구수리의
고의적인 실수로 히포호는 작동을
하게 되어버리면서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모험이 시작되어지게 됩니다.
결국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하수도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모험을
불가항력의 이유로 선택해버린 주인공들!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하수도에 관한
지식을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디에서 없는 과학지식!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