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13 흔한남매 13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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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코믹북 흔한남매시리즈 #흔한남매 #흔한남매시리즈 #만화시리즈 #초등만화 #초등만화추천 #초등만화이야기 #코믹북 #초등코믹북 #코믹북추천 #어린이만화추천 #어린이도서추천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흔한남매시리즈는 이제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선사해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흔한컴퍼니라는 자신들이 설립한 회사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지요. ​ ​ ​ ​ 솔직히 미래엔아이세움의 초등코믹북으로 흔한남매시리즈를 만나기 이전에는 종종 이야기를 하곤 했었지만 전혀 알지 못하다가 EBS에서 우연히 보게 된 둘의 케미스트리에서 흥미를 느끼고 아이들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죠. 그들은 이미 유명했었구요...ㅎㅎ ​ ​ ​ ​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전에는 SBS 공채 개그맨으로 활약했었던 이력이 있었다죠. 약간의 어려운 시기를 거친 이후에는 이제는 전문 크리에이터이자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하여 이름을 알리고 있으니 두분의 삶은 참 멋지다는 생각뿐입니다. ​ ​ ​ ​ 아이들에게는 초통령급 인기를 자랑하여 저희 막내네 같은 반 친구가 사인회가서 사인받고 찍은 사진을 부러워할 정도로 아이들 사이에서는 인기 폭발이더라죠. 막내는 부러워서 죽으려고 하던데...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분들 사인회에 아이를 데리고 가볼까 하기도 해요. ​ ​ ​ ​ 개인적으로 이런 초등코믹북을 환영하는 입장이기에 계속해서 꾸준히 재미있는 소재로 출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장르와 소재에 따라 다른 평가가 내려질 수 있겠지만 괜찮은 소재와 무난한 내용이라면 아이들에게 초등코믹북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거든요. ​ ​ ​ ​ 매일 밥만 먹으면 지겹듯이 가끔은 다른 음식도 섭취하는 것처럼 어떻게 매일 교훈적이고 학습에 필요한 책만 읽을 수 있겠습니까... 저도 어릴 적 만화 꽤나 읽었다는 축에 드는 사람인지라 아이들에게 만화를 읽어라, 읽지말아라 이런 재제는 특별히 하지않고 있습니다. ​ ​ ​ ​ 그저 학교에서는 선생님 앞에서 읽으면 안된다는 정도의 주의만 주고 있는데요. 흔한남매시리즈 초등코믹북은 일상적인 소재에서 다양한 재미를 안겨주기때문에 그런 점이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소함 속에 숨겨져있는 재미를 잘 꺼내왔거든요. ​ ​ ​ ​ 진정한 남매라면 이렇지!하는 둘만의 케미스트리가 초등코믹북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읽는 재미가 더욱 큽니다. 아... 이런 오빠 정말 싫다... 싶은데 오빠가 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진짜 현실에서도 이런 오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하죠.ㅎㅎ ​ ​ ​ ​ 물론 의외로(?) 자상하고 착한 오빠들도 많이 있기는 합니다만, 열 중에 하나 손꼽을까 하는 수준으로 주변에도 정말 으뜸이같은 오빠들이 많이 있더라죠. 참고로 제 친구는 아직도 자기 오빠라면 아주 지긋지긋해하기도 합니다. 오빠가 있어서 좋겠다는 부러움에 슬쩍 물어보려고 하면 '오빠' 소리는 커녕 아무 말도 못꺼내게 하거든요...ㅎㅎ ​ ​ ​ ​ 원격 화상 수업 중에 난입하여 으뜸이에게 망신을 안겨준 에이미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런저런 괴롭히기를 실천하는(?) 으뜸이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흔한남매시리즈 13권! 학업으로 지친 정신적 피로감을 싹! 씻어내줄 재미가 가득한 초등코믹북! 아마도 네버엔딩이려나요? 앞으로도 끝없는 재미를 선사해주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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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6 - 베베와 공포의 ‘뼈뼈 검치호랑이’ 뼈뼈 사우루스 16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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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 16 #뼈뼈사우루스 #뼈뼈사우루스시리즈 #동화시리즈 #초등동화 #초등동화추천 #초등동화책 #뼈뼈검치호랑이 #뼈뼈사우루스삼총사 #공룡이야기 #공룡동화 #공룡동화시리즈 #공룡모험이야기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를 처음 만났을 적에의 기억은 '신선함'이었어요. 뼈다귀뿐인 공룡이라니... 지금까지 읽고 보았던 여느 공룡모험이야기와 사뭇 다른 모습들을 가진 공룡들은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호기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 첫기억을 시작으로 이제는 벌써, 어느새 16권이네요. ​ ​ ​ ​ 하얀 뼈다귀로만 이루어진 공룡들 하지만 묘사는 실제 공룡들 모습이나 행동을 그려낸 것이 많아서 외관 이외에는 사실상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않기도 해요. ​ 첫인상은 기발하네... 였고, 읽으면서 느낀 두번째 인상은 뼈다귀뿐인 공룡들이 무척이나 의외로 귀엽다! 였습니다. ​ ​ ​ ​ 게다가 어린 뼈다귀 공룡 삼총사들의 공룡모험이야기를 읽다보면 느끼는 것이 연령대가 낮은 공룡들임에도 무척이나 용감하다는 것이었어요. ​ 아이들의 이야기에 엄마가 이런 생각을 가진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책이기에 뼈뼈 사우루스의 모든 것을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밖에요. ​ ​ ​ ​ 의협심도 강하고, 모험심도 강하고 무엇보다 친구와 가족을 상당히 아낍니다. 권선징악의 통쾌한 구도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정서에 위해가 없는 좋은 소재들이 가득해서 더욱더 읽을 재미가 크다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 ​ 일단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가분께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계신 문학적인 지식과 공룡생태계에 관한 지식이 상당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 ​ ​ 이유는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를 1권부터 16권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차용된 실제 이야기들의 소재적 모티브를 떠올리면 알 수 있습니다. ​ 문학적 다양성을 포함하여 역사 인류학적인 소재들을 거침없이 사용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녹아내는 작가님의 역량에 가끔 놀라기도 하는데요. ​ ​ ​ ​ 단순하게 우스꽝스럽게 생긴 뼈다귀만 가득한 공룡모험이야기라고 생각했다가 의외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경험이 있는 저에게 뼈뼈 사우루스는 독특함과 소재와 이야기의 확장성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이런저런 이유로 편하게 권하는 책들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죠. ​ ​ ​ ​ 가끔 소속되어있는 SNS 채널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독서 습관 들이기에 좋은 책을 권해주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댓글로 뼈뼈 사우루스 라는 제목을 보면 괜히 반가우면서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저역시 권해주고 싶었던 책이기 때문이죠. ​ ​ ​ ​ 저학년이 편하게 읽으면서 활자와 카툰 형식의 만화에 재미를 느끼면서 책이라는 대상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에 너무나도 좋은 형태를 갖추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 ​ ​ ​ 가끔 그저그런 상업적인 도서로 공룡모험이야기 뼈뼈 사우루스가 비춰지는 것같아 서운하기도 했거든요. 읽으면 읽을 수록 소재의 다양성과 스토리의 자연스러운 전개가 결코 유치하지 않은 책이라서 어린아이들이 읽을 가벼운 책이라고 다루어지면 괜히 섭섭하기도 해요. ​ ​ ​ ​ 이번 16권은 궁사 로빈이 등장하는데요. 아마도 이야기의 모티브가 로빈후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뼈뼈 사우루스와 더불어 관련된 원작을 함께 찾아보며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독서 범위를 확장하는데 정말 좋은 기회제공을 해주는 공룡모험이야기 이기도 해서 아이들에게 더욱 권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17권도 기다리고 있답니다!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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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봇 2 - 총몇명의 공포 코미디 시트콤 그로봇 2
윤종문 글.그림,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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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몇명공포만화 그로봇시리즈 2탄!​ #그로봇 #그로봇시리즈 #총몇명의공포코미디시트콤 #총몇명의공포코미디 #코미디추천 #초등만화 #코미디만화추천 #그로봇만화 #총몇명만화시리즈 #총몇명공포만화 #총몇명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살다보면 참으로 재능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고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재능들이 누군가 연줄이 닿아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다거나 혹은, 좋은 대학과 같은 남들과 다른 근사한 간판이있다거나 그렇지않으면 유학이나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야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나마 넓었다고 생각되는데요. ​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만 먹으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휘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 ​ ​ ​ 글을 잘 쓰는 분들은 웹소설을 쓴다거나 작화에 소질이 있다면 웹툰을 그린다거나 영상 제작에도 소질이 있다면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러 장(場)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입니다. ​ 숨겨져있고, 감추어두었던 수많은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당당한 권리가 인터넷이라는 가상이지만 영향력있는 공간에 무궁무진하게 펼쳐진 것이지요. ​​ ​ ​ ​ 총몇명공포만화를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바로 그런 재능있는 분들을 향한 것입니다. 스토리는 물론 작화까지 가능한 재능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발휘하고 있지요. ​ 주로 패러디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업로드하는 채널로 총몇명이라는 이름은 '총명'에서 따온 닉네임이라고 하지요. 총몇명공포만화 그로봇시리즈의 시작도 바로 총몇명 채널의 애니메이션에서 가져온 에피소드이기에 '총몇명'이라는 채널에 대해 잠시 알아보았습니다. ​​ ​ ​ ​ 그로봇시리즈와 같은 총몇명공포만화는 물론이고 다양한 공포 장르도 있는데요. 처음 시작은 드라마 시그널의 배우 조진웅님의 명장면을 그려서 올린 것으로 그 이후에는 유명한 드마라 장면을 그려서 인터넷에 조금식 올리는 것으로 발전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솔직히 그림체로만 보면 누군가에게는 무척이나 어색하게 보일 수 있겠는데요. 오히려 이런 그림체가 사람들에게 총몇명공포만화를 어필하여 준 매개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 ​ ​ ​ 현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으로 블랙코미디 느낌으로 코미디 호러 작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하죠. ​ 이번 그로봇시리즈 역시도 이러한 호러의 분위기를 이어서 심령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진 내용으로 진행이 되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 ​ ​ ​ 솔직히 호러나 괴담 등등 무서운 이야기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처음에 이런 총몇명공포만화가 그렇게까지 반갑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공포'라는 장르에 흥미도 그다지 없거니와 공포 속에서 지금까지 '재미'라는 것을 느꼈거나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데요. ​​ ​ ​ ​ 아마도 제 나름대로 공포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보니 스토리보다는 심리적인 공포심을 조장한다는 느낌이 컸던 것 같아요. ​ 그러나 그로봇시리즈 2탄을 만나면서 점점 공포물에 대한 저의 기존 시선에 약간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적어도 총몇명공포만화에 한해서는 상당히 스토리가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 ​ ​ ​ 퇴마를 위한 도구가 그로봇이라는 로봇이라는 형태로 등장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고, 퇴마사로의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그 능력으로 제대로 밥도 못먹고 사는 주인공의 모습이 우스꽝 스러우면서 현실이 가미된 이야기가 은근한 흥미로 다가와 주는 것 같습니다. ​ 이번 그로봇시리즈 2탄에서는 총몇명공포만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6개 에피소드를 담아내어 만화로 엮어다고 하는데요. ​​ ​ ​ ​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는 신혼부부의 에피소드에서는 예상보다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로 아이들에게 나름의 감동을 안겨주어 단순한 공포만화라고 하기에는 아까운 이야기가 펼쳐지기도 해요. ​ 생각보다 생각이 많은 똑똑한 퇴마로봇 그로봇의 활약으로 내용이 더욱 빛이 나는 느낌이죠. ​​ ​ ​ ​ 귀신을 퇴치하는 신기한 로봇 그로 영능한 퇴마 능력을 가지고 있는 승찬 이 둘이 엮어나가는 신기한 이야기! 재미있는 총몇명공포만화 그로봇시리즈 2탄은 상상력이 가득하여 보는 재미가 큰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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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1 - 엉뚱 도전 속에 숨은 과학 상식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1
류수형 그림, 서후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슈뻘맨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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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만화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1 #슈뻘맨의숨은과학찾기 #과학만화시리즈 #초등과학만화 #초등만화추천 #초등도서책 #학습만화추천 #과학학습만화 #과학상식만화 #어린이과학상식 #슈뻘맨만화 #슈뻘맨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모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을 만났어요. 알고보니 과학상식만화! 온갖 뻘짓을 하며 보내는 것 같지만 다양한 과학지식들을 전달해주는 재미있는 슈뻘맨의 숨은 과학찾기 입니다. ​ 슈뻘맨은 '슈퍼 뻘짓 도전기'의 준말로 세상의 모든 뻘짓을 도맡아 하는 뻘짓 전문 유튜브 채널이 모체 입니다. ​ ​ ​ ​ 슈뻘맨은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키즈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터라고 해요. 영식이형과 동욱이형으로 구성되어진 2인조 유튜브 채널로서 분홍빠박이라는 캐릭터가 가끔 출연한다고 합니다. ​ 남들이 하기 힘들고 절대로(?) 감히 맨정신으로는(?) 하지 않을 법한 뻘짓을 도전정신으로 해내고 있다고 하죠. 솔직히 저는 유튜브를 잘 안보기때문에 어떤 콘텐츠인지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아이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 ​ ​ ​ 이런 슈뻘맨 채널에서 다루어진 뻘짓들이 나중에 알고보니 과학지식이 가득하더란 사실! 그런 사실을 바탕으로 이번에 이렇게 과학상식만화로 구성되어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라는 콘텐츠로 재탄생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 세상의 모든 뻘짓을 도맡아 하지만 사실은 '세상에 의미 없는 일은 없다'는 주제를 전파하려는 의도로 시작되었대요. ​ ​ ​ ​ 이른바 '사서고생' 이라는 말이 있죠. 안해도 되는 일을 괜히 해서 일을 만들어 몸을 힘들게 하는 경우를 일컫지요. ​ 하지만, 신기한 것이 가끔은 아니 혹은 종종 이런 '사서고생'하였던 일들이 좋은 경험으로 남아 나중에 도움이 되었던 그런 기억들이 있기도 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주로 직장을 다닐 적에 저와는 조금 무관한 업무를 진행하는 선임을 도와주면서 많이 배웠었습니다. ​ ​ ​ ​ 사실 제 업무가 아니었기에 그냥 옆에서 보고 듣고 약간 도와주는 정도였지만 때로는 밤샘 작업을 도와가면서 나름 뻘짓이라면 뻘짓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낸 덕분에 그 선임의 담당이던 네트워크 및 컴퓨터 유지보수 관리에 관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것들은 지금도 유용하게 활용이 되어 많은 부분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죠. ​ '사서고생'이 될 수도 있는 뻘짓들을 과학상식만화라는 재미있는 장르로 완성해낸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이책을 보아도 괜한 사서고생이 아니라 결국에는 좋은 결과가 되어 이렇게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새로운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사서' 보여주는 과학상식만화는 참 의미가 깊습니다. ​ ​ ​ ​ 하고는 싶다고 한번쯤은 생각해보았지만 한번 시도해볼까라고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도 할 엄두도 못내는 그런 뻘짓들 ​ 과학상식만화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에 나오는 뻘짓들은 아래와 같아요. ​ 초대형 말랑이 만들기 바지락 캐기 대결 컵라면 이색 요리 대결 젓가락과 숟가락, 뭐가 더 빠를까? 오리발과 맨발, 수영대결 ​ ​ ​ ​ 생각해보니 기발하다고도 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해내는 슈뻘맨의 뻘짓들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지식까지 함께 탐구하다보면 세상 속에 숨겨져있는 과학 지식들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랍니다. ​ 그러고보니 바지락을 캘 적에 고무장갑이 나을지 호미가 나을지 결과가 무척이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 ​ ​ ​ 또 생각해보니 평소 젓가락을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젓가락과 숟가락 용도별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의 면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였을 때가 더 빠른지 새삼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 초대형 말랑이는 저희 막내도 무척이나 만들어보고 싶어하던 것이었어요. 슬라임을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라는데 생각보다 실제로해보면 쉬울 것 같지 않아 집에서 시도를 못해보고 있었는데요. 슈뻘맨 덕분에 간접적으로 체험하네요. ​ ​ ​ ​ 초대형 거대 말랑이를 만들고나서 나름 테스트를 한답시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 슈뻘맨들의 모습도 귀엽워요..ㅎㅎ 생각보다 잘 터지지않는 초대형 말랑이 알고보면 이 에피소드 속에는 물체의 성질에 대한 과학상식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됩니다. ​ 고체, 액체, 기체의 성질에 대해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둘의 뻘짓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가는 과학상식들이 지루하기 보다는 참으로 유쾌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 ​ ​ 어처구니없는 뻘짓을 통해 알아가는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단순하게 우스꽝스러운 유튜버들의 헛짓거리가 아니라 알고보니 과학 상식이 가득하였다는 사실에 놀라고 감동하게 되기도 합니다. ​ 알고보면 과학이 가득한 과학상식만화! 얼른 슈뻘맨의 숨은 과학 찾기 2가 나오길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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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이정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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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 #하수도에서살아남기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과학상식시리즈 #초등만화추천 #초등만화책 #초등만화 #과학만화추천 #학습만화추천 #초등과학만화 #과학만화시리즈 #살아남기시리즈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 ​ ​ ​ 세계적으로도 인기있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살아남기' 시리즈는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면서 과학관련 상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 무엇보다 상상만 하던 극한 상황을 아이들이 실제 겪는 것처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에도 나름의 의의가 큰 것 같습니다. ​ ​ ​ ​ 솔직히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그런 상황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슬그머니 들 때도 있습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예상하지도 못한 기가막힌 상황에 처할 때가 있기에 무조건 상상 속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도 무리가 있지 싶어요. ​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인 살아남기 시리즈를 보다보면 살아가다보면 어쩌다가 겪을 수도 있을 법한 일들이 많아요. 이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를 포함, 폭설, 수해, 테마파크, 식량위기, 터널, 아쿠아리움, 알레르기, 산불, 지하철사고, 고층건물 등등 ​ ​ ​ ​ TV나 미디어에서 가끔 나오는 그런 위기 상황들이 반드시 남의 일이라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 실제 지하철 사고는 우리나라에도 일어났던 일이기도 해서 당시의 뉴스와 사회적인 혼란을 기억하고 있는 저에게는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를 읽으면서 이 책들이 참 좋다고 여겨졌어요. ​ ​ ​ ​ 게다가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않고 항상 희망적인 시선으로 줄거리를 이끌어나가는 등장인물의 역할 덕분에 이 책의 재미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커지는 느낌이기도 해요. ​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이번에 만나는 하수도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하게 하수도에서 살아남는 생존기만을 다룬 만화가 아닙니다. ​ ​ ​ ​ 물론 생존기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되어있지만, 보다 확장되어져서 하수도와 관련되어진 모든 정보를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하수도의 역사를 비롯하여 하수도의 종류, 하수 처리 과정과 제대로 하수 처리를 하지 않은 오염된 물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어요. ​ ​ ​ ​ 우리나라 서울시에서 방출되는 하천물은 마지막에는 바다로 흘러간다네요. 사용자가 사용한 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어 정화하고 인근의 하천 등으로 내보내는 시스템을 하수도(下水道)라고 하는데요. 하수는 사용한 물을 포함하여 빗물(우수), 지하 시설의 경우에는 지하수같은 것도 포함하여 말합니다. ​ 비가 많이 오면 올 수록 문제가 되는 것이 용량문제로 인한 정화가 제때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하천으로 방류되어 생기는 환경오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강수량이 집중될 적에 하천의 범람이 없어도 도로나 가정집 지하가 홍수로 역류되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라고도 합니다. ​ ​ ​ ​ 하수처리장에서 하는 일은 모아진 하수를 방류하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식수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생태계 환경에 피해가 크지 않을 정도까지로 정화하게 됩니다. ​ 하수도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고 하죠. 우리나라는 황룡사 발굴 조사 당시에 하수도가 발견된 적이 있다고 하며 부산에서 현재 사용 중인 하수도가 사실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하수관거라는 점에서 인류 문명의 위생과도 밀접하다 하겠습니다. ​ ​ ​ ​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에서는 상수도와 중수도에 관한 부분도 알려주고 있어요. ​ 수도 시설은 상중하의 순서로 상수도, 중수도, 하수도로 구분되어지며 그중 상수도는 하천과 댐, 저수지 등에서 모아진 물을 정수하여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말하고 있습니다. ​ 중수도는 이미 사용된 물이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물을 저장하여 한번 더 활용하는 체계를 말한다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중수도를 별도로 정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 ​ ​ ​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의 시작은 지오의 개꿈(?)으로 펼쳐집니다. 말 그대로 온통 똥밭인 꿈을 꾸고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세간에서 이런 꿈은 '재물'을 가져다주는 꿈이라고 하며 좋은 꿈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죠..ㅎㅎ ​ 하지만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에서는 이마저도 적절한 스토리로 승화(?)하여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 ​ ​ ​ 하수도 문제로 엉망이 되어버린 뇌 박사님 연구소, 그리고 도중에 알게 된 어딘가 수상한 구수리와의 만남! 히포호의 존재까지 알고 있는 구수리의 고의적인 실수로 히포호는 작동을 하게 되어버리면서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모험이 시작되어지게 됩니다. ​ 결국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를 하수도 속으로 들어가버리는 모험을 불가항력의 이유로 선택해버린 주인공들! 서바이벌과학만화시리즈 하수도에서 살아남기 1에서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하수도에 관한 지식을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 어디에서 없는 과학지식! 살아남기 시리즈에서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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