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 느낀점 :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케이크의 관계 (올림)

과학탐구 느낀점 :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케이크의 관계 (올림)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케이크의 관계.hwp

(1)탐구주제 : 드라이아이스는 왜 아이스케이크를 녹지 않게 해줄까?



과학 탐구 활동 보고서

(1)탐구주제

: 드라이아이스는 왜 아이스케이크를 녹지 않게 해줄까

(2)탐구의 동기

: 내 동생 생일에 우리 집은 모여서 아이스케이크를 먹었다.
그런데, 아이스케이크와 함께 드라이아이스가 놓여 있었다.
처음 아이스케이크를 먹었었는데, 매우 신기했다.
그런데 갑자기 문득 ‘왜 드라이아이스는 아이스케이크를 녹지 않게 할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나는 과학탐구주제에 대해 고민하던 터라, 이 주제를 한 번 해 보았다.

(3)탐구방법과 절차

-방법: 인터넷조사

-절차: 가설 설정→자료 수집→종합과 분석

(4)내용

1. 가설 설정

: 드라이아이스의 흰 연기 덕분에 아이스케이크가 녹지 않고 보존되는 것이다.

2. 자료 수집

-드라이아이스의 정의

: 고체탄산이라고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드라이아이스는 아주 가까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집까지 포장해서 가지고 올 때 아이스크림과 함께 넣어 주는 흰색의 덩어리는 얼음처럼 생겼지만 얼음과는 전혀 다른 물질이다.
드라이아이스라는 이 물질은 고체상태에서 녹아 바로 기체로 변화하는 승화성을 띠기 때문에 주위의 열을 흡수하여 온도를 급격히 낮춘다.
그러므로 함께 담겨진 물질을 차갑게 유지시키는 냉각제로 널리 쓰인다.
얼음의 온도는 0℃이지만 드라이아이스의 온도는 무려 -78.5℃까지 내려가므로 드라이아이스를 만지거나 취급할 때에는 반드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장갑을 끼어야 한다.
또한 드라이아이스의 승화 시 발생하는 CO2는 세균과 곰팡이 등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냉동식품의 보관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드라마에서 공동묘지 분위기를 내거나 무대에서 노래하는 가수의 발 밑으로 안개효과를 낼 때에도 드라이아이스가 쓰이고 있다.
드라이아이스는 나프탈렌, 아이오딘과 함께 대표적인 승화성 물질이다

[출처] 드라이아이스 [dry ice ] | 네이버 백과사전

-드라이아이스가 보존되는 시간

: 정도에 따라 다르나, 단열이 잘 되고 표면적이 적은 포장을 잘 하면 거의 하루 정도를 보존 할 수 있다.
단열을 위해서는 스티로폼의 두꺼운 상자를 이용하고, 완전 밀폐가 될 수록 더 많은 시간 보존할 수 있다.
드라이아이스의 크기는 약간 큰 편이 좋고 정육면체에 가까운 형태가 표면적이 적어 좋다.

-드라이아이스의 실온에서의 연기의 성분

: 고체의 드라이아이스는 승화가 되면서 많은 열을 흡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주변의 온도는 열을 드라이아이스에게 빼앗기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지게 된다.
낮아진 온도 범위에 있던 수증기가 차가워지면 액체의 물방울로 변하는데, 물방울의 크기가 너무 작아 동그랗게 맺혀 떨어지지 못하고 연기처럼 보이는 것이다.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넣었을 때 나오는 흰 연기의 성분

: 드라이아이스는 매우 낮은 온도로 유지되는 물질인데, 물속에 들어가면 바로 승화하여 기체로 변한다.
이것이 물위로 떠오르는데, 순수한 이산화탄소이며 온도가 매우 낮으므로 기체방울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가스가 닿는 곳은 순간적으로 얼음이 생기고 녹는 평형상태가 유지된다.
그러면서 공기 중으로 나오게 되면 가스의 온도가 매우 낮고 물위의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포화되면서 안개로 변하는 것이다.
그러니 물속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있는 것이고 물 밖에서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공기 중의 습기가 안개로 변하면서 흰 연기가 생기는 것이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안개는 더 진해진다.

-드라이아이스를 액체로 바꿀 수 있는 방법

: 드라이아이스를 5.11 기압 이상의 높은 기압에서 -56.4도 이상으로 온도를 높이면 액체 이산화탄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드라이아이스를 액체로 바꾸면 단점이 더 많다.
항상 기압을 5.11기압 이상으로 맞춰야하며, 부피도 고체보다 높아지게 되고 운반상의 위험도 있다.
또한, 실온으로 가져오면 바로 기화해버린다.
(기압이 확 낮아지기 때문에 바로 기체로 변해버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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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학탐구 느낀점 :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케이크의 관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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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목 : 드라이아이스와 아이스케이크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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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니어링 자서전을 읽고 스콧니어링 -탐구스쿨

스콧니어링 자서전을 읽고 스콧니어링 -탐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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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니어링 자서전을 읽고 스콧니어링

스콧 니어링 자서전을 읽고…

좀 더 완전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인간은 자신을 넘어서 다른 사람 또는 하나의 이념과 목표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을 다른 사람, 집단 또는 특정한 목적, 주의, 이념과 일치시킴으로써 한 개인의 삶은 폭넓어지고 심화될 수 있다.
그렇다고 이것 아니면 저것 식으로 양자택일을 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이 모든 것들을 동시에 선택하고 진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기 너머에 있는 그 무엇과 일치시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각자는 전체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보편적 진리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게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다." 스콧 니어링의 철저한 삶은 바로 이와 같은 그의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한 생각에 따라서는 상류층 사회의 일원으로서 개인적으로 풍족한 생활을 누리며 살 수 있었던 사람, 하지만 자신의 가족과 성장배경과 인간관계를 모두 내던지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삶을 위해 철저하고도 확고한 삶을 살았던 스콧 니어링의 삶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하나는 늘 진리와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정직성을 통해 사회와 국가의 지배이데올로기에 반대하며 전쟁에 반대하고 자신의 이러한 사상을 세상에 알리는데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실천적인 삶이다.
또 하나는 문명사회와 기득층으로부터 세상에 자신의 사상을 알리는 수단과 통로, 자신의 삶의 기반을 모두 빼앗겨버리고 난 후의 반문명적 삶을 스스로 살아가는 것이었다.

한 사회에서 진실의 추구를 위해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면서 가족도 잃고 대학교수직도 잃고 세상을 향해 진실을 말하는 입마저 빼앗겨버린 니어링은 인류를 파괴하고 대량학살하는 문명사회에 온몸으로 반대하며 자신의 내면의 흔들리지 않는 진실의 믿음으로 사회적 억압구조에 맞서 싸웠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자신의 삶의 기반마저 송두리채 빼앗기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버리지 않고 그 믿음에 의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해내는 의지는 그의 말대로 인간존재는 자신의 운명을 성취하기 위해 애쓰는 존재로 보기때문에 가능한 일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문명적 삶을 거부하고 메인과 버몬트에서 자급자족적 삶을 영위하는 한 가운데서도 세상에 대해 진실을 말하며 그 세상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은 그가 진실을 위해 살아가는 모범적이고 철저한 교사였음을 말해준다.

문명의 필연적 결과인 전쟁의 인간파괴와 그 추.. -탐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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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을 읽고나서 작은아씨들 -독후감상평

`작은 아씨들` 을 읽고나서 작은아씨들 -독후감상평

`작은 아씨들` 을 읽고나서 작은아씨들.hwp

`작은 아씨들` 을 읽고나서 작은아씨들

나는 얼마 전 `작은아씨들`이란 책을 읽었다.

이 책은 메이자 루이 올콧이 지은 책으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과 가난하지만

각자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아름답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네 자매들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네 명의 딸 중 첫째는 메기, 둘재는 조, 셋째는 베스, 넷째는 에이미 이다.

소녀들은 마치가의 딸로 아버지인 마치씨가 전쟁터에 나가있어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집도 가난한 데다가 아버지까지 전쟁터에 나가있다니…

이런 생활 환경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네 자매가 너무 대견스러웠다.

만약 내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이 이야기의 네 자매처럼 잘 살수 있었을까 싶다.

이 네 자매는 아직 학교에 다니면서 한창 놀 나이인데도 집의 가난함 때문에 늘 다른 집에가서

심부름따위를 하면서 돈을 벌고는 했다.

나는 그 동안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투정 부리곤 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을 했다.

그리고 이 네 소녀들의 티없고 맑은 마음은 무뚝뚝하던 로리 할아버지의 성격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학교에도 못 갈 정도로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던 베스는 로리 할아버지께 선물도 드리고,

집에 찾아가 피아노도 쳐드리고 하면서 점점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이 책 속에는 아버지 없이 1년 동안 생활하면서 베스 뿐만 아니라 다른 세 딸 역시 성격이 변한다.

첫째인 메기는 가난에 시달려서 부자집으로 시집가서 호화롭게 살고 싶어하지만

결국 가난해도 성실한 부르크 선생님을 사랑하게 된다.

또한 둘째인 조는 성격이 거칠며 말괄량이였지만 의지가 굳고 인정이 많은 소녀로.. -독후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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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게르마니아 -수행평가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게르마니아 -수행평가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게르마니아.hwp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게르마니아

1. 타키투스의 생애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타키투스는 서기 55년경 갈리아 나르보넨시스 지역에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타키투스가 태어난 시기는 네로가 서기 54년 황제로 등극한 바로 직후였다.
타키투스는 청년시절 철저한 기초교육을 받고 난 후 수사학에 전념하였다.
당시 로마인은 정치가로 활동하려면 연설을 잘 해야 했는데 타키투스는 비교적 짧은 시일 내에 명성 높은 연설가가 되었다.
네로 황제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낸 그에게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폭정은 또 한번의 커다란 고통이었다.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원로원을 탄압하여 자신의 전세 세력을 강화하려 하였다.
당시 이것은 타키투스와 같은 지식인에게 엄청난 박해였다.
도미티아누스 서거 후, 그 때까지 연설가와 변호인으로 알려진 타키투스는 작가로서 활동을 뒤늦게 시작하였다.
마침내 진보적인 네르바와 트라야누스 황제에 와서야 사유와 언론이 자유로운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그의 저서『역사』와『연대기』가 쓰여졌다.
그는 저서를 통해 과거의 탄압을 신랄하게 고발하였고, 당대의 도덕적인 타락을 비판하였다.
이 시대 말의 정신사적인 입장에서 그는『게르마니아』를 저술하게 되었다.
이 저술의 원래 동기는 단순하였으며, 로마인들에게 새로운 종족인 게르만족을 소개하려는 의도에서였다.


2.『게르마니아』

서기 98년 로마에서 트라야누스 시대에「게르만족의 기원과 풍습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책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흔히『게르마니아』라고 불려지며 분량은 많지 않으나 내용적으로는 비중이 있는 저서이다.『게르마니아』에서는 게르만 지역을 유럽 중부, 즉 다뉴브강 북쪽으로, 라인강의 동쪽에서 비슬라강까지의 지역을 말한다.
당시 이 지역은 로마인에게 정복당하지 않았으며 로마인들은 이 게르만족의 거주지를 ‘자유 게르만 지역’이라고 일컬었다.

저자 타키투스는 이 지역에 사는 게르만 개별 종족의 특성, 풍습, 지리적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 저서는 다른 짧은 저서와 마찬가지로 연설문으로 작성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많은 장의 마지막 부분에 경고하는 문구가 들어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역사서가 아니라 종족에 관한 저서이다.
98년에 타키투스는 저서『역사』를 쓰려고 예비 작업을 시작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업을 위해서 도미티아누스 시대에 있었던 게르만족과의 전쟁을 다루어야 했다.
이에 게르만족과 그 지역에 풍토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먼저 정리하게 되어『게르마니아』라는 저서가 나오게 된 것이다.
타키투스가 이 저술을 위해서 실지로 게르만 종족들과 직접 접촉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이 저서는 고대 인종학에 관한 중요한 저서로 그리스시대의 전통을 이어주고 있다.

이 저서의 전체 구조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1장에서 27장까지이며, 일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다.
게르만 여러 종족간의 공통되는 특징을 다루어 그들의 고유성을 보여준다.
2부는 28장에서 46장까지 구성되었으며, 게르만 각 종족의 특성과 거주 지역 그리고 그들의 근원과 유래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타키투스는 이 저서에서 고대 작가들에게 전형적이었던 장황한 학자풍의 문체를 기피하였고, 문장의 구조도 간단한 편이다.

우리나라에는『게르마니아』에 대한 소개나 설명 또는 해설에 관한 연구 논문이나 저서가 거의 없다고 한다.
또한 원전의 내용에서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고 표현이 압축되어 있어 그 문장이 뜻하는 바를 정확히 알아내기가 수월하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게르마니아』의 원본과 저자가 해석한 내용을 함께 실어 게르만족의 생활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2부 게르만 종족들

28

헬베티어족, 보예족, 아라비스커족, 오저족

29

바타비아족, 마티아커족

30

차텐족

31

차텐족의 외모

32

우시퍼족, 텡크터러족

33

브루크터러족

34

둘굽니어족, 차수아리어족, 프리스족

35

차우켄족

36

케루스커족

37

킴버족

38

주에벤족과 머리모양

39

젬노넨족

40

랑고바르덴족, 네르투스족

41

헤르문두렌족

42

나리스터족, 마르코마넨족, 크바덴족

43

마르지그너족, 코티너족, 오저족 기타 종족

44

고트족, 주이온족과 기타 종족

45

에스티어족, 시토넨족

46

퍼이키너족, 바스타르넨족, 베네터족

3.『게르마니아』의

1부 게르만 지역과 게르만족의 풍습

1

게르만 지역의 경계

2

게르만족의 근원

3

게르만족의 전설

4

게르만족의 외모와 체질

5

게르만 지역의 지질과 생산물

6

게르만족의 무기와 군대

7

지도자와 전투 방식

8

여자의 지위

9

게르만족의 신

10

점치는 것

11

집회

12

재판

13

무장과 부하

14

대장과 부하와의 관계

15

평화시의 휴식

16

거주지와 거주 형태

17

복장

18

결혼과 결혼식

19

재혼의 불가능성

20

육아와 친척과 상속

21

손님 접대

22

일상 생활

23

음료와 식사

24

오락

25

노예

26

토지 경작

27

장례

내용

▶ 『게르마니아』에 나타난 게르만족

◎ 종사 제도

- 종사(從士)는 자유민의 미성년 자제들 가운데서 뽑았으며, 뽑히는 것을 큰 명예로 여겼
다. 종사는 주인에게서 옷과 노예, 가축을 받고 함께 살았다.
그러나 토지는 받지 못하고, 성년이 되면 주인과의 관계도 끝났다.
하지만 유력자는 자신의 명성을 과시하려고 많은 종사를 거느렸다.
… -수행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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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고 어린왕자를 읽고 3 -독서록

어린왕자를 읽고 어린왕자를 읽고 3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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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고 어린왕자를 읽고 3

어린왕자를 읽고…

어린 왕자 그리고 생떽쥐베리.

내가 맑고 순수했었던 어렸던 초등학생이을 때 나는 이 책을 손에 잡았었다.
이제 막 글읽기가 되어서 아무 것도 모르고 펴보았던, 그런 책으로 기억된다.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어느 부분인가 어쨌든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꼭 몇 군데씩 있다는 것과, 그 부분이 자랄수록 자꾸만 바뀐다는 사실. 그리고 언제나 봐도 느낌이 새롭다는 것이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는 이 책을 소리내어서 읽었지만 글전체를 거의 이해하지 못했었다.
단지 그림들을 의혹 없이 "아 그렇구나. 이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잖아"하고 이해 할 수 있었다는 것뿐이었다.

프랑스 책들은 언제나 봐도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하는 책들이다.
특히 이 책이 그랬는데 수년동안 계속해서 읽어 왔음에도 항상 볼 때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요즈음 해서 또다시 느낀 건데 [초등 학생이 꼭 읽어야 할 세계 명작50선]이라는 부제목을 달고 나온 것에 대한 것이다.
초등학생이라니.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물론 아이들이 봐도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어른들이 한번쯤 봐야할 내용이라는 것이다.
특히 내가 느끼는 것은 이 책은 한번 읽어서는 절대 안됀다는 사실, 그리고 -솔직히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다름 아닌 동심의 크기를 재는 척도로 이보다 더 좋은 책을 내가 읽어보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는 이 책을 볼 때마다 항상 느끼건대 나의 동심이 줄고 있다는 사실이 슬프다는 것이다.

[어딘지 현명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나는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제 1호 그림을 그 사람에게 보였습니다.
정말로 무언가를 아는 사람인지 어떤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언제나 `이거 모자구나.`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나는 보아뱀의 이야기도, 정글의 이야기도, 별의 이야기도 다 집어치우고, 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카드놀이나 골프, 정치, 넥타이 등의 이야기를 말입니다.
그러면 그 어른은 `아주 똑똑한 사람이군.` 하면서 좋아했습니다.]

사회는 고정관념이라는 틀을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계획에 짜 맞춰진 삶을 강조하고 한가지 일을 반복하기를 노력하라고 암시하고 있다.
내 동생은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이다.
그런데 너무나도 우습게도 이 아이가 고민하며 말하기를 "엄마, 나도 내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 보내 줘. 친구들이 학원 가느라고 나랑 안놀겠데."라는 것이다.
그러고는 태연하게 "그럴까 "라고 말하는 엄마를 나는 급구 말렸다.
한참 밖에서 뛰어 놀 아이들이 이곳 저곳에서 학원에 다니느라 밝은 태양을 바라보고 살지 못한다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이 지금. 이곳 지구별에서는 너무나도 흔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뒤를 돌아보면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많다.
그럼 이렇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과연 자신들도 어렸을 때 그렇게 살았던 것일까 하루 종일 피아노에 속셈이 웅변학원에 시달리면서 뛰어 놀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살았던 것일까 아이들은 어른이 아니다.
너무나도 똘똘하게 이야기를 늘어놓는 아이들을 보며 나는 가끔씩 오싹해 짐을 느낀다.
저 모습이 한참 흙장난하며 놀아야할 아이들의 모습인지. 아니면 교양 꽤나 쌓았다며 자조적으로 웃는 어른들의 모습인지. 어른들도 한번쯤 오싹해질 필요가 있다.

`어린 왕자`는 생떽쥐베리 마음속에 살아있는, 그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쓴 때가 아이러니 하게도 생떽쥐베리가 43살이었던 때, 그의 조국 프랑스가 나치에 짓밟히는 것을 보면서 뉴욕에 망명해 있던 무렵이었다.

그의 세계에서도 그는 사하라 사막을 외로이 비행하는 .. -독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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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따”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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