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책 길위의책 -독서감상문
길 위의 책 길위의책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누구는 아픈 채로 웅크리고 살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치유법을 찾아 스스로 털고 있어나기도 한다.
때론 제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되돌려 폭력적이 되기도 한다.
성장이란 것, 성숙이란 것 누구나 거쳐야 할 계단이지만 쉽게 넘어서는 것은 아닌가 보다.
그래서 혹자가 아픈만큼 성숙한다 고 노래한 것이 아닐까 필남은 내세울 것이 없는 아이다.
칸칸이 속이 나뉘어진 도시락처럼 엮어진 가족들과 식당을 하는 집안은 늘 어수선하기만 하다.
재혼한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생긴 필남은 두 가족을 이어줄 수 있는 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였지만 오히려 누구에게도 속하지 못하고 집 밖을 겉돌기만 한다.
공부도 외모도 특출나지 못한 필남은 친구들에게조차 따돌림 당하는게 오히려 편하다.
국어 선생님의 권유로 어렵게 신청한 도서반은 의외로 합격하게 된다.
공부며 외모며 자신과는 다르게 언제나 당당한 나리의 모습은 자신이 갖지 못한 자신의 한부분을 바라보듯 나리에게 이끌린다.
서로 가슴 속에 자신의 상처를 감추고 자신의 반쪽인 양 둘은 친구가 된다.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갖지 못한 뭔가를 가진 사람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똑같은 사람이 만나면 자신이 싫어하는 또 다른 자신을 상대방에게서 발견하면 참지 못한다고들 한다.
들꽃학습원을 찾으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정화하고 나리와 자신의 상처를 나누지만 나리가 재혁과 사귀게 되면서 필남은 자신이 나리에게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필남에게 있어 나리는 자신을 보여준 유일한 사람이다.
필남의 눈길은 늘 나리를 좇고 있다.
우정이나 사랑은 마주보기가 아닌 한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필남은 데미안의 싱클레어를 통해 자신을 바라본다.
외딴 방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 필남은 나리의 도움을 받아 공부를 시작한다.
자신이 갈 길이 보이자 스스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도서반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정남과 희남 두 언니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은 필남은 스스로 준태에게 편지를 보내 서로에게 삶을 살아갈 이유를 준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보지 못했을 것을 필남과 나리는 걸어가며 얻은 것이 아닐까 ..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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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길 위의 책 길위의책 -독서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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