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고 모모 -서평





모모를 읽고 모모

"모모."

중학교 때 이 책을 처음 대했을 때에는 책 이름 하나만으로 읽었던 책, 그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책이었다.

그리고 그 때에는 도대체 사람들이 왜 시간을 저축하려 했는지, 어른들의 생각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시 찾은 지금.

지금은 책의 부분부분…모든 것에 수긍이 간다.

책을 다시 읽는다는 것은 처음에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일인 것 같다.

모모는 신비한 아이지만, 또 아주 평범한 아이다.

그러고 보니, 모모를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 마을 사람들도 평범하지만 참 대단한 사람들인 것 같다.

부모도 없고, 사는 곳도 특정하지 않은…그런 아이와 자신의 아이들을 마음껏 놀게 할 부모가 현재 우리나라에 몇이나 될까

모모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은 편견없이 모모를 대한다.

멋진 장난감이 없어도…놀이기구로 가득찬 놀이터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모모와 있으면 항상 즐거웠다.
그들은 상상력이라는 가장 좋은 놀이감을 모모라는 선장이 있으면 찾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아이들의 부모 또한 이렇게 삶의 여유를 가지고 웃을 줄 알았던 행복한 사람들이었다.

회색신사가 찾아와 사람들과 위험한…아주 위험한 거래를 하기 전까지는, 모모가 사는 마을은 이렇게 너무나 평화롭고 동화같은 곳이었다.

이런 동화같은 곳이 이기적인 한 무리에 의해 무너져버린 것이다.

회색신사가 빼앗아 간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시간만이 아니었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사람들이 진짜 살아야 하는 이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 산다.
고급자동차나 지금보다 더 넓은 집에 살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남들보다 빠른 승진이나, 명예 때문이 아닌 것이다.

사람들이 회색 신사들의 감언이설에 시간을 저당잡혔을 때, 그들은 웃음을 잃은 대신 저마다의 어깨에 무거운 추 하나씩을 더 달았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만이…빨리 가는 것만이 최선을 아닐텐데…

회색 신사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모모가 카시오페아와 함께 사람들의 시간을 되찾아줄 때, 난 마음 한쪽 구석에 쌓여있던 응어리가 다 풀려버릴 정도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책을 다 읽자, 머릿 속에 떠올려지는 생각을 단 하나였다.

.. -서평



..... (중략:첨부파일 클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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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모를 읽고 모모 -서평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모모를 읽고 모모
파일이름 : 모모를 읽고 모모- 2 2 .hwp
키워드 : 모모를읽고모모,모모,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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