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독후감상문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진채 땅에서 곤액이 심하니, 도를 행하느라 그런 것은 아닐세. 망령되이 누추한 골목에서 무슨 일로 즐거워하느냐고 묻던 일에 견주어본다네. 이 무릎을 굽히지 않은 지 오래되고 보니, 어떤 좋은 벼슬도 나만은 못할 것일세. 내 급히 절하네.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이. 여기 또 호리병을 보내니 가득 담아 보내줌이 어떠하실까 "

이것은 조선후기 북학파 3인 중 한 사람인 연암 박지원이 제자처럼 자신을 따랐던 후배인 박제가에게 보낸 짧은 편지이다.

18세기에 꽤나 유행했던 글의 형식으로 편지 한 장에도 예법을 중시하던 조선시대에 형식을 넘어 짧은 글 속에 두 사람만의 마음을 담았던 글이다.
그 내용이야 편지를 주고받는 두 사람만 알아들으면 될 이야기이므로 상대의 맞춰 문자를 사용하는 것중에 멋있는 것이 많다.
박지원의 이 편지도 그 중의 하나다.

진나라와 채나라 땅에서 어려움을 당했던 공자의 고사를 인용하되 공자처럼 도를 행하느라 그런 것은 아니라고 겸사를 늘어놓다가, 세상에 뜻을 굽히지 않고 사는 즐거움을 자랑하더니, 돈을 좀 보내달라며 술병까지 덧붙여 보낸다는 내용이다.
당시 명문가가 박지원이 별 볼일 없는 서얼 출신의 13년 연하 후배 박제가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고, 박제가는 또 군소리 없이 짧은 편지 한 장과 함께 돈을 보냈다.

그 중에는 박지원과 박제가처럼 부귀영화는 누리지 못했을지언정 지우를 만나 행복한 시절을 보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뛰어난 재주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의 시기를 사 결국에는 굶어죽기에 이른 천재 천문학자 김영 같은 이도 있다.
한 책을 11만3000번이나 읽었다는 독서광 김득신, 과거시험을 대필해 주면서 세상을 조롱하며 살다 간 노긍, 열다섯의 나이에 전남 강진에 귀양 와 있던 정약용을 만나 평생 묵묵히 `재주 없는` 학인의 길을 간 황상…

이런 이들의 삶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 자신의 삶에 미치지 않고는 자신이 이뤄야만 하는 것에 이를 수 없었던 조선 지식인들의, 인생 이야기들이다.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조선 시대나 지금이나 독서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내 나이 이제 고등학생이지만, 여태껏 읽은 책을 세.. -독후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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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독후감상문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1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
파일이름 :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hwp
키워드 : 미쳐야미친다미쳐야미친다,미쳐야,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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