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의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를 읽고 별들은따뜻하다를 읽고 -독후감쓰기
정호승 시인의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를 읽고 별들은따뜻하다를 읽고
정호승 시인의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 를 읽고
-어둠속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이번에 친한 친구가 정호승 시인의 시집을 선물해서 시집을 읽게 되었다.
학용품 선물이라든지 옷 선물은 많이 받아보았는데 책 선물은 꽤 오랜만에 받아 봐서 이번 선물은 무엇보다도 특별하게 느껴졌다.
정호승 시인의 이름은 문제집이나 다른 국어 참고서등에 나와 있어서 익숙하게 들어왔었다.
그러나 나는 시집에서 그의 시를 읽은 적은 별로 없었다.
시집의 이름은 ‘별들은 따뜻하다’였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별들이 왜 따뜻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시집을 천천히 읽어 보고 난 후 그 뜻을 깨닫게 되었다.
시집을 읽으면서 대부분이 어두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꽤 놀랐다.
나는 제목처럼 밝고 명랑한 시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처음에 시집을 들고 몇 장 읽어 나갈 때 시마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되지 않아서 읽는데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계속 읽다보니 아는 시도 나오고, 또 문제집에서 본 익숙한 시들도 등장하였다.
윤동주를 추모해 놓은 시도 있어서 그 부분도 흥미 있게 읽었다.
특히 시집의 제목과 같은 시가 등장했는데 그 시는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시 였다.
‘북풍이 지나간 새벽거리를 걸으며 새벽이 지나지 않고 또 밤이 올 때 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나는 여기서 각 시어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 라고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잘 모르는 것은 인터넷을 찾아보며 그 의미를 찾아보기도 하였다.
그 결과 북풍이 지나간 새벽거리라든지 어둠은 힘들고 어려운 상태, 즉 절망을 상징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여기서 죽음의 하늘위로 떠오른 ‘별’은 희망을 의미한다는 것도 찾아 볼 수 있었다.
결국 별들이 따뜻하다는 말은 절망 속에서 느끼는 희망을 상징하는 거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여자이든지 남자이든지 간에 살면서 누구나가 힘든 시절을 겪는다.
아직 나는 나이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살아갈 동안 분명 고난과 어려움이 찾아 올 것을 잘 알고 있다.
아니, 미래에 닥칠 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자신도 현재 어려가지 어려운 일들을 겪고 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기에게 닥친 불행 속에서 절망하고 또 낙담한다.
그것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술이나 마약을 통해서 그러한 상황을 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어깨위에 놓여 있는 짐의 무게가 크든 작든 간에 이들은 모두 불행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한 불행 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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