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양장) 동양고전 슬기바다 1
공자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인성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부모인 나부터 바른행동과 말을 해야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꼭 논어를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그동안 논어에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해보긴했었다. 읽을때 마다 새롭게 와 닿는부분이 달랐다.

나의 처지 상황에 따라 정말 그때그때 받아들임이 달라지는것같다.

그래서 논어는 옆에 두고 매일매일 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 생각이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성교육서로 개인적으로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잠들기전 아이에게 한소절씩 논어를 읽어주는데, 이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되어줄지 알기 때문이다.

삶의 지혜를 전하는 동양철학

논어

홍익

                           

아주 오래 그옛날에 이런 생각들을 하고 가르침을 주었던 공자라는 분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훗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읽고 또 읽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삶의 지혜를 전하는 동양철학의 최고봉이 아닐지 말이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문화.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안에는 공자의 혼잣말을 기록해 놓은 것과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 이야기들속에는 인간의 삶 근본을 아루르는 이치를 담고 있어서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인간의 도리를 잘 생각하면서 행동하게 되리라 생각이든다.

                               

---본문속으로---

유자가 말했다. "사람 됨됨이가 효성스럽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 중에 윗사람을 해치는 사람이 드물다. 윗사람을 해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반란을 일으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제껏 없었다. 군자는 근본이 되는 일을 바로 세우려고 힘쓴다. 근본이 바로 서면 사람됨의 도리가 거기에서 나온다. 효도와 공경은 인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학이2

이 글을 읽을때마다 평소엔 효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다가 또한번 효에 대해 생각하고 부모님에게 잘해야 겠다 생각을 한다.

내가 지금 할수있는 안부전화라도 잘 들이자며 다짐을 하게 되는것같다.

공자가 말했다. "벼슬이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벼슬에 설만한 재능과 학식이 없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알아줄 만한 사람이 될 것을 추구해야한다." -이인 14

공자가 말했다."세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중에 선한 사람을 골라 따르고 선하지 않은 사람을 본보기로 삼아 고쳐야 한다."-술이 7-22

                              

논어를 읽고 나면,,, 순간이더라도 나는 신의 있는사람인가! 에대해 생각하게 되고 효에 대해 다시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것같다.

그리고 무언가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게 되고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또 혹시나 나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 정보를 쉽게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니고 있는건 아닌가! 말조심을 하고 남을 험담하지 말아야겠다도 다짐을 한다.

그러면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논어는 자주 읽어주어야 겠다 생각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깨닫음을 주고 나를 좀더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그런책이라고 생각한다.

#고전 #동양고전 #독서 #일상 #홍익 #논어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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