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상담
이정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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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친구가 딱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와 동행하는 그 친구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그 친구와 다정하게 지내세요. 나 자신과 사는 방법을 배우세요.

애거사 크리스티 P28

 

 

이 세상에 유명한 사람이든,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든, 돈이 많은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은 살면서 힘들어 질때가 있다.

괴롭지 않은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라고 나에게 말해주는 책 같았다.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인 50인의 소소한 고민과 좌절을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였는지 나와있었다.

무얼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그 누구도 힘들지 않고 괴롭지 않고 행복하기만하고 즐겁기만한 삶은 없다는걸 알수 있었다.

 

좋은날이 있으면

힘든날도 오고

슬픈날이 있으면

즐거운 날도온다.

 

그걸 잘 알면서도 힘들고 속상할땐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것마냥 그것에 집중하며 괴로워하는것같다.

 

현실을 잘 받아들이고

의연하게 잘 넘어가는것도 삶의 한 방법이라는걸 안다.

 

내가 제일 힘든것같아도

나보다 아주더 많이 힘든사람들은 세상에 참으로 많다.

그런걸 생각하면 오늘에 현재에 감사하고 가족모두 건강한것만으로도 감사해지는 날이 있다.

늘 그런마음을 잊지 않으려 하려고 한다.

 

 

세월은 긴듯하지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다.

금방 파파 할머니가 될꺼라는걸 알면서도 하루하루에 충실하지 못하는것같아 안탑깝기도 한것같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와 동행할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나를 소중히 생각하고

더욱더 귀하게 여기며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보자 다짐도 하고 문득, 이책을 읽고 나니깐

나는 왜 이모양이지? 그 생각으로 좀 괜히 힘들어 한건 아닌가 싶었다.

그런생각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 만족하고 얼마남지 안은 인생을 좀더 즐겁게 더 많이 웃으면서 가족들과 그렇게 지내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많치 않다고 생각이 드니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아이한테 화내고 잔소리를 했나 싶은게 정말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좀더 아이가 웃을수 있도록 엄마로서 아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자 싶었다.

일상을 좀더 평온하게 서로서로 그렇게 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커피 내릴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며

향긋한 향을 나에게 선사할때 처럼 포근함을 나에게 안겨준것같다.

 

이겨울 따뜻한차와 함께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잔잔한 이야기의 책같다.

 

나만 힘든거 아니야?

인생은 다 그런거야?

다 그렇게 사는거야 그렇게 말해주는것 같다.

 

 

 

< 본 포스팅은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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