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서평단 #한길사북클럽 #철학은왜우리를행복하게하는가'철학은 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모호하고 답이 없는 추상적 대화들이 어떻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가.그건 철학이 현재의 나를 나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나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을까?저자는 목표 지향적 삶과 여정으로서의 삶을 대조시키며 행복한 삶은 여정으로서의 삶에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우리가 목적론적인 삶에서 벗어나삶을 살아냄 그 자체로서 바라본다면 우리는 행복할 것이다.우리가 겪는 모든 경험들은 내적으로 의미가 부여될 것이고,그럴 때 나의 고통과 불운도 내 서사의 일부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주인공에게는 원래 역경과 시련이 필요한 법)요새 유행하는 원영적 사고 같기도 하다.잠이 엄청나게 많은 나는 가끔 대책 없이 잠을 자버리고 자책을 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엄마가 "피곤했나보다~ 피로 싹 풀렸으니 다행이다"는 말을 해줬다.이미 일어난 일에 어떤 서사와 의미를 부여하는지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이다.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의 내용 중에서 전반부인 냉철함과 우정에 대한 글들이 마음을 많이 흔들었다.해당 부분에서 필사도 많이 하고, 다시 읽고 싶어 인덱스도 덕지덕지 붙여 뒀다.후반부는 내 기준으로 살짝 어려워서ㅠㅠ 소화하기 힘들었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 '여정으로서의 삶'을 떠올리며 맥락을 잡으니 조금씩 이해가 됐다.책장에 두고 가끔씩 펼쳐보면 또 다르게 와닿지 않을까ㅎㅎ운동과 철학의 관계성에서부터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지금 한참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데결과와 무관하게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서 운동에서의 행복감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낀다.메달이나 성적에만 주목하던 여론도 서서히 과정 자체를 인정하고 즐기는 듯한 분위기로 바뀐 거 같아 반갑다.이렇게 올림픽 시즌이 지나고 나면 또 운동하고 싶은 욕심이 서서히 올라오겠지ㅎㅎ여러 이유로 지금 운동을 안 하고 있는데재충전의 시기라고 생각하고 미련없이 하루를 보내야겠다.지금 행복하고 싶나요? 철학하세요!#한길사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