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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가는 길 ㅣ 아이앤북 문학나눔 8
유효진 지음, 최다혜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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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엔북 문학나눔 8
만리장성 가는 길
유효진 글 / 최다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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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올 1월에 중국 만리장성에 다녀왔다.
서울보다 날씨는 춥지 않았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 숨쉬기가 곤란할 많큼 공기가 좋치 않았다.
여러곳을 돌아보았는데.... 정말 중국은 넓고 넓었다. 한군데 가보려 해도 거의 1시간 이상을 차를 타고 다녀야 했고
걷기를 무진장 많이 한 여행 이었다. 공기때문에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가족애를 다지고 그 유명한 만리장성 꼭대기 까지 가본것에 만족한 여행이었다.
재목을 보고 다녀온 곳이어서 그곳으로 가는 길 이야기 인가 하고 들어가 보았다.
재목을 보고 큰아이 또한 언른 달려와 읽을거라는 걸 알았는데... 역시 책 재목을 보더니
한사간 만에 뚝딱 읽어버린다. 슬프지만 재미있단다.
고학년이 되어가는 큰아이가 친구들과의 우정을 많이 배웠길 바란다.
우제네 가족 이야기 이다.
우제는 이제 지하 방이 싫다. 하지만 아빠에겐 속마음을 내보이지 못한다.
이사 온 집이 희수네 집이었다. 희수는 아역배우로, 학교에서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 희수 집에 이사온 게 자존심이 상한다.
우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학교가 끝나면 ‘만리장성 가는 길’ 앞에 서있고 그것을 본 희수는
우제를 지켜보면서 뭔가 비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마당에 있는 자이언의 다리를 잡고 연기 연습을 하다가 자신의 우스운 모습을
우제한테 들켰다. 희수는 창피스럽고 속상하고 자존심이 상한다.
눈이 내리는 날 집으로 돌아가던 우제는 눈길에 미끄러진 할아버지를 보고는 119에 신고했다.
할아버지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우제가 희수는 멋있어 보인다.
우제의 생일, 아버지는 들어올 때 햄버거를 사오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며칠을 돌아오시지 않고
춥고 배고픈 우제는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탈수현장으로 쓰러진다
그렇게 기다리던 아버지는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었다.
우제가 병원에 있는 동안 희수는 아빠와 지하 방 청소를 하러 갔다.
우제의 공책을 발견하고, ‘맵시손 수선집’의 아줌마가 우제의 엄마란 걸 알게 된다.
우제는 ‘만리장성 가는 일’ 앞에서 길 건너편의 ‘맵시손 수선집’ 을 바라본것을 희수는 이해할 수 있었다.
퇴원해 집으로 온 우제에게 친구들이 찾아왔다. 희수가 촬영하는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되어 촬영 내내 우제네 집에서 자겠다는 것이다.
아버지 면회를 간 우제는 면회 일지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보게 되고. 학원 수업으로 우제가 오후 면회를
못 오는 날에는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아버지 면회를 왔던것. 우제는 친구들의 마음에
한겨울 추위가 훈훈하게 느껴졌다.
우제에게 만리장성이 그리 먼길이 아니라 말해주고 싶다. 빨리 아빠가 완쾌되어 엄마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한다. 다시한번 가족과 만리장성 다녀온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