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 트로이의 목마 본권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스 로마신화는 세계 문화와 역사를 익히고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는 문화나 어휘들이 주로 나와 초등학생 필수 고전으로 꼭 읽으면 좋은데요.
인물들의 이름이나 내용들이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겠지만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워크북이 있어 본권을 읽고 다시 내용을 생각하고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잘만 활용하면 웬만한 학습지보다 좋은 것 같아요. 줄거리의 내용뿐만 아니라 예술작품 사진들도 함께 있어 워크북 또한 재미있게 넘겨볼 수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926/pimg_7145781464030790.jpg)
트로이가 전쟁에서 지는 과정들을 보면 참 허술하기도 하면서 안타깝기도 해요. 남편과 나라를 잃고 노예가 되어 버린 트로이 사람들이 가엾기도 하네요.
14권에는 이전과 다르게 직접적으로 칼을 들고 싸우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아이가 왜 전쟁 이야기가 안 나오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리스군이 마지막에 어떻게 전쟁에서 이겼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다시 읽어보았어요.
전쟁은 단순히 잘만 싸운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전략을 잘 세우기 위해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다음 15권 '오디세우스의 출항' 편도 기대되네요. 빨리 읽고 싶다고 사달라네요.
요즘 읽고 또 읽어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세계 역사를 알고
자연스럽게 이름도 외우게 되요. 초등학생 필수 고전문학책 가나출판사 그리스 로마신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