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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리코처럼 느긋하게 여유롭게
최유나(마요) 지음 / 서울문화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에세이를 많이 접할려고 노력중이다. 따뜻함이 전해지는 글, 시원함이 파고드는 글, 위안이 되는 글, 잔잔하고 조용한 글등 많이 접하면 삐딱선하게 생각되는 마음, 강퍅한 마음, 화가 가득한 마음, 뭐든 일에 짜증내는 마음등 가락앉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페페와 포포가 얼마나 그 역할을 해줄지 궁금하다.
페페리코는 남극에서 온 아기 황제펭귄이고, 초콜릿색의 펭귄은 페페리코의 동생 포포리코이다. 페페와 포포는 남극보다 도시에 맛있는 것이 많은 탓에 살이 포동포동하게 올라 발이 보이지 않고, 호기심은 많으나 따뜻한 날씨 탓에 나른하면서 늘 졸려한다. 그런 페페와 포포의 사소하지만 여유로운 일상을 훑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