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 비우고 숨쉬고 행복하라
바지라메디 지음, 일묵 감수 / 프런티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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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길을 걸을때나, 버스를 탈때나, 복잡한 전철을  탔을때면 간혹 생각이 나는 것이 있다.

모두들 어쩜 저리 얼굴 표정이 다양한색깔을 띄고 있는 걸까? 어떤 사람들은 투명한 색깔을 띄워서 그사람 마음 상태가 훤히 보이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깜깜한 색깔을 띄고 있어서 그 마음을 들여다 볼 수가 없다. 또 어떤 사람들은 흑색 색깔을 띄고 있어서 보일듯 말듯 하다.

하지만 어느순간 1초뒤,2초뒤 아니면 시간이 흐른뒤 다른 색깔로 확 바뀌게 된다. 누구나 계속 그 색깔만 유지 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같이 모두들 그 안에는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자기 자신의 마음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라도 마음의 상처는 하나씩 가지고 있다. 혹은 언젠가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다.

이 상처를 계속 끌어안고 살아가다보면 그것이 계속 쌓여서 감당 못 할 짐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짐을 하나씩 치울려고 이리저리 방방곳곳 돌아다닌다.

 

이 책도 우리가 짐을 치울수 있게 해결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읽다보면 이미 알고 있던 공감하고 있었던 글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주의 해야 한다.

우선 이 책은 주로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화가 다 풀릴 때까지 기다리기. 아첨꾼 곁에 있지 말기.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서 멀어져 있기등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고 또  마음을 비워야 하며, 피할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말하려 할때는 항상 두번 생각하라고 등 여러가지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흠...이책은 이미 알고 있던 부분들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는 책이라서 어쩌면 내용의 글들이 시시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욱,욱 하면서 화를 잘 내는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암튼 다 읽고나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결국은 인간의 몸은 마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그 마음을 어떻게 적당히 조절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덜 받고 많이 받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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