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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퇴사를 결심한다 - 퇴사를 결심한 순간, 회사 생활이 행복해졌다
박영록 지음 / 라온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언젠가 회사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겪게 될 퇴사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미리 준비해야 함을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퇴사를 다루고 있는 책들에서 접해 보았을 듯한 내용들을 정리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새로운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공감도는 높은 편입니다.
다만, 마지막 재테크와 관련된 부분은 그다지 깊이가 없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문장들-
퇴사의 요건은 '일거리,건강,사랑, 취미,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그 준비는 직장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36페이지)
중요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도전하고, 경험해보고, 배워봐야만 내가 어디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지 알 수 있다.
50세 부터가 인생 황금기의 시작이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영원한 승자, 패자는 없다.
조직생활을 하면서 위에서 시키는 일은 잘하지만, 혼자서 독창적으로 일하거나,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방법은 이미 오래전에 잃어버린 사람들(95페이지)
조금 더 주위 사람들에게 친절할 걸, 지나 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98페이지)
혼자사는 기술을 미리 익혀놓지 않으면, 긴 노후를 평생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 수 밖에 없다(101페이지)
직장을 다디면서도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관심을 가지며 미래에 대해서 오랫동안 고민해 본 사람만이 자신만의 꿈도 생기기 마련이고, 하고싶은 일도 새롭게 생길 것이다(122페이지)
재정적인 부분, 일거리, 취미생활, 건강, 가족
회사는 나를 만들어가는 곳이지, 내가 의존하는 곳이 아닙니다(이나가키 에미코)
특히, 가족관계나 건강은 빠른 시간 안에 좋아지거나 회복되지 않는다.아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관리하고 챙겨서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 번 깨어져버린 배우자와의 관계, 혹은 잃어버린 건강은 원상태로의 회복이 절대로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잃기 전에 이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항상 생각하며 좋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205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