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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 불멸의 고전 <월든>에서 배우는 충만한 인생의 조건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소로우의 윌든에서의 삶과 유사한 삶을 경험한 김선미 작가님의 글입니다.

 

아직 윌든이라는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작가를 통해 소로우의 삶이 물질주의에 찌든 우리의 삶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며, 물질에의 심리적, 물리적 의존을 줄일 때 비로소 자유로와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욕심의 차이가 행복의 차이를 만든다. 새로운 것보다 영원한 것에 귀기울인다. 행복에는 절대 이자가 붙지 않는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생산적이다. 뼈 가까이에 있는 삶이 가장 달콤하다는 문구들이 와 닿았습니다.

 

본인도 저자와 같이 외국의 시골에서 2년 10개월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저자처럼 나무를 모아 때면서 산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결핍이 편한 건 아니었지만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희 역시도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가장 적은 것을 소유하고, 몸으로 대부분의 것을 해결하는 그런 삶을 살고자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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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 쓸데없는 것에 나를 빼앗기지 않을 자유
조슈아 필즈 밀번.라이언 니커디머스 지음, 고빛샘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미니멀리즘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조금씩 실행해가고 있는 입장에서는 꽤 끌리는 제목에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물론, 저자들의 나이가 좀 어린 편인데다가 미혼이라는 점에 공감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돈, 명예, 권력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철학과 발전, 나눔, 영적인 성장 등을 중요시하는 주제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마지막에 한 말 처럼, 나자신을 줄이고, 남에 대해서 베푸는 것을 늘리는 것 그것이 삶을 더욱 의미있게 하고 행복하게 한느 것이 아닌가 싶다.

 

손에 잡히는 무언가를 얻고자 하면 얻을 것은 별로 없겠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이야기 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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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와다 이치로 지음, 김현화 옮김 / 한빛비즈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년으로서 공감이 가는 점이 많은 책입니다. 특히, 동기생에 비해 승진에 처진 본인의 심정을 설명하는 점에 있어서는 참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고, 국적, 종사하는 분야를 막론하고 직장생활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 주었습니다.

 

특히, 입사첫날부터 사장을 목표로 전력질주해야 한다는 조언과, 사내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특히 공감을 하고 저역시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후반부에 있는 주위로 부터 호평을 얻기 위해서 오래 일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부분은 건강과 가족을 해치는 않는 범위에서 현명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작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직장생활 현실을 감안할 때 가능할 까하는 의구심도 가져봅니다. 직장생활이 모든 것이 성과로 드러나지 않고 얼마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눈도장을 찍는지도 중요한 우리의 직장문화를 생각하면, 오래 일하지 않고, 건강과 가정의 희생없이 성공이 가능할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찌되었건 저처럼 좋은 직장을 가진 것에 만족하고 다소 늦게가는 사람들에게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 작가와 같은 직장인이 일본에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첫번째는 그저 그랬는데, 인사철인 지금 읽으니 뼈저리게 와닿네요.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는 '게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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