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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 불멸의 고전 <월든>에서 배우는 충만한 인생의 조건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소로우의 윌든에서의 삶과 유사한 삶을 경험한 김선미 작가님의 글입니다.
아직 윌든이라는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작가를 통해 소로우의 삶이 물질주의에 찌든 우리의 삶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며, 물질에의 심리적, 물리적 의존을 줄일 때 비로소 자유로와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욕심의 차이가 행복의 차이를 만든다. 새로운 것보다 영원한 것에 귀기울인다. 행복에는 절대 이자가 붙지 않는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가장 생산적이다. 뼈 가까이에 있는 삶이 가장 달콤하다는 문구들이 와 닿았습니다.
본인도 저자와 같이 외국의 시골에서 2년 10개월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저자처럼 나무를 모아 때면서 산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결핍이 편한 건 아니었지만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저희 역시도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가장 적은 것을 소유하고, 몸으로 대부분의 것을 해결하는 그런 삶을 살고자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