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구다] 도전에 주저하지 말자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꿈꾸다 - 파이브툴 플레이어 추신수가 꿈을 향해 가는 다섯 가지 방법
추신수 지음 / 시드페이퍼 / 2011년 3월

메이저리그의 선수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추신수 선수의 희망 메시지!!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유명선수...

 

예전 IMF당시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준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나 골프선수 박세리

 

이 선수들은 경제 어려움에 힘들어 하는 우리 나라 국민에게 국위선양뿐만 아니라

 

하루 하루 참 많은 즐거움과 희망을 주었다.

 

최근에는 박지성선수가...

 

그리고 그들은 책을 냈다. 상업적인 목적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취업에 고민하는 많은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큰 메시지를 준다.

 

이 책도 아직 앞에 이야기 했던 선수들에 비해서 아직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추신수이기에 더 기대가 된다.

 

추신수는 5가지를 이야기 한다.

 

비워라, 새겨라, 즐겨라, 꿈궈라, 믿어라

 

딱히 어려운 말은 없다..그래서 어렵다..왜 우리가 너무 잘 아는 단어들이기에...

 

문제는 실천이다..

 

국내 유망주였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처음에는 투수로 지명이 되었지만 야수로 전업을 한다.

 

마이너리그를 겪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하지만 곧 방출되고

 

클리블랜드로 간다.. 그 팀은 최약팀이다.

 

하지만 거기서 추신수는 처음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당당히 3번 타자를 치고 있다..

 

만년 꼴찌팀이었던 클리브랜드는 지금 지구 1위다..초반 몇 경기안해서 뭐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그 어느때보다 우리에게 관심이 간다.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다...

 

여느 스타들처럼 남다른 노력을 통해 최고의 자리를 올라선 스타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추신수는 스타로 가고 있는 진행 중이지 아직은 아니다.

 

그러기에 "오늘을 즐기고 내일은 꿈구다" 라는 책 제목이 너무 멋있다.

 

도전을 피하지 않으면서 즐기고 내일의 꿈을 꾸는 것...참 멋지다..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도전에 주저 하고 있는 모든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추신수가 올해는 3년 연속 3할과 20-20을 해서 도 다른 책을 봤으면 한다..

[정의공주] 훈민정음의 일등공신

정의공주
한소진 지음 / 해냄 / 2011년 3월

훈민정음 창제 뒤에 감춰진 세종대왕의 둘째딸
 

[선덕여왕]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한소진 작가의 작품이다.

먼저 훈민창제의 숨은 일등공신이라는 자체가  너무 호기심을 유발했다.

역사 관심이 많아서 어느 정도는 지식은 있다고 자부했는데...

"정의공주"는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아마 우리 나라의 역사가 왕과 왕자를 중심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남자중심으로 서술되다보니 상대적으로 공주의 존재 자체가 약했다.

이 책을 통해 얼마나 한글창제가 힘들었는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세종은 백성을 위해 한글을 만들고 싶엇지만 집현전 학자나 왕자들은 그의 기대를

따라오지 못하고 오히려 방해가 된다.

오히려 시집을 가서 출가 외인이 된 둘째딸 정의공주가 큰 힘을 실고 한글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된다.

정의공주에 삶이 정말 파란만장한데 이 책도 드라마 만들어지면 대박 날 것 같다.

복잡한 시대 상황과 세종과 왕자들의 갈등 그리고 첫째딸의 죽음으로 세종은 총명하고

활달한 정의공주에게 학문적 기대를 건다.

이를 완벽하게  실현하는 정의공주..

책에 이어서 또 다른 장르에서 보기를 바란다...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바친다

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지음, 김윤희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사실 제목만 딱 보았을때는 단순히 희망을 이야기 하는 책 정도 로 생각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자주 보는데 그 것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자 산악인(아니 탐험가라고 해야 하는지)의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다.

 개인적으로 산을 굉장히 좋아해서 부담없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우에무라 나오미

 대학시절 산악부에 입단하면서 산행을 시작하여 29살에 에베레스트, 몽블랑, 킬리만자로 등 세계 5대륙 최고봉을

 등정했고 개썰매로 북극권 12,000KM를 단독 주파하였다. 또 세계 최초로 북극점을 단독으로 서는 영광을 차지하

 지만 1984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정에 성공한 그는 하산 도중 실종되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여러 드덩을 통해서 고난과 위기를 맞지만 끝까지 도전하고 이겨내는 나오미의 이야기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1941년생 우리 아버지보다 많은 나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이룬 성과에 비해 그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단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난관을 겪으면서 그것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도전에 주저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자.."우리는 얼마나 도전을 했는가?"

 나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다...읽기에 딱 좋은 자기 계발서^^

[빛이 가는 길] 다양한 장르의 감동스토리

빛이 가는 길
조이 지음 / 조명미디어 / 2011년 1월

[빛이 가는 길] 제목이 상당히 철학적이었다..
 책 소개글에 "고포와 로맨스, 판타지와 SF, 추리등 장르소설의 요소를 버무려 빚어낸

 재미와 감동, 전편에 흐르는 휴머니즘" 글귀가 인상적이었다.

 과연 이 요소들을 다 담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했고 호기심도 생겼다.

 책 처음 보았을때는 솔직히 그냥 단순한 소설에 불과한 느낌이었다.

 조금식 다루기는 했지만 깊이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까..

 그래서 한번 더 읽었다.

 처음때 보다는 좀 더 느껴지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 

 재미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메시지가 있었다.

 

 주인공 강빛의 소년시절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빛이 범이라는 신비로운 친구를 만나면서

 주인공의 삶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강빛은 김아란을 좋아하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아서 아란에게 가까이 가지 못한다.

 불치병 소년 범이를 통해 성적이 일취월장하고 아란가 가까워지지만,,

 글 질투하는 부잣집 아들 장언대로 인해 평탄치 않은 삶을 살게 되는데...

 

 예전 드라마에서 본 듯한 내용으로 시작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판타지 요소와

 sf, 추리적인 요소가 가미되면서 예상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빛을 통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해주어서 울림이 있는 책이다..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암자로 가는 길2] 암자로 떠나고 싶다~~

암자로 가는 길 2 ㅣ 암자로 가는 길 2
정찬주 글, 유동영 사진 / 열림원 / 2010년 10월

암자 전문가 정찬주작가의 암자 서른두 곳의 이야기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잔잔한 내용이지만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먼가 뻥 뚤리는 느김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책을 읽고 갑자기 다시 1권이 보고 싶어서 당장 주문을 했다.

 

특히 책 구성이 4계절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아주 편했다.

 

당장 이번 주부터 뜻맞는 지인들과 겨울 암자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지리산으로 갈지 백운산으로 갈지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암자로 가고 있는 느김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간결한 문체와 사진들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책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근들어 일이 부뻑 많아져서 자꾸만 쉬는날에 잠만 잤는데 이제는 조금 털고 일어나야 겠다...

 

산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몇 권사서 선물 했는데 너무나도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다..

 

선물용으로도 짱이다~~

 

얼른 3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