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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여 저게 코츠뷰의 불빛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지음, 김윤희 옮김 / 한빛비즈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제목만 딱 보았을때는 단순히 희망을 이야기 하는 책 정도 로 생각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자주 보는데 그 것을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여자 산악인(아니 탐험가라고 해야 하는지)의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다.
개인적으로 산을 굉장히 좋아해서 부담없이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우에무라 나오미
대학시절 산악부에 입단하면서 산행을 시작하여 29살에 에베레스트, 몽블랑, 킬리만자로 등 세계 5대륙 최고봉을
등정했고 개썰매로 북극권 12,000KM를 단독 주파하였다. 또 세계 최초로 북극점을 단독으로 서는 영광을 차지하
지만 1984년 북미 매킨리 단독 등정에 성공한 그는 하산 도중 실종되어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여러 드덩을 통해서 고난과 위기를 맞지만 끝까지 도전하고 이겨내는 나오미의 이야기이다.
우에무라 나오미 1941년생 우리 아버지보다 많은 나이다..
그래서인지 그가 이룬 성과에 비해 그를 잘 알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좋았다.
단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난관을 겪으면서 그것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도전에 주저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도전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위해 과감하게 도전하자.."우리는 얼마나 도전을 했는가?"
나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다...읽기에 딱 좋은 자기 계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