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자 전문가 정찬주작가의 암자 서른두 곳의 이야기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잔잔한 내용이지만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먼가 뻥 뚤리는 느김이 들어서 너무 행복했다.. 이 책을 읽고 갑자기 다시 1권이 보고 싶어서 당장 주문을 했다. 특히 책 구성이 4계절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아주 편했다. 당장 이번 주부터 뜻맞는 지인들과 겨울 암자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지리산으로 갈지 백운산으로 갈지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암자로 가고 있는 느김이 들어서 너무 좋았다.. 간결한 문체와 사진들이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책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최근들어 일이 부뻑 많아져서 자꾸만 쉬는날에 잠만 잤는데 이제는 조금 털고 일어나야 겠다... 산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몇 권사서 선물 했는데 너무나도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다.. 선물용으로도 짱이다~~ 얼른 3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