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 감정 지능을 키우는 행복한 놀이 활동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1
이자벨 필리오자 외 지음, 에릭 베이예 그림, 이희정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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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감정지수를 높여야한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죠.

그때 만났더라면 참 좋았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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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육아법이랑은 전혀 거리가 먼 저로서는

이런 책 너무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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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다 쓰고 그리고 붙이고 자르고 만들면서

책으로 가지고 노는 감정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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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는 작은 책' 속에는 우리 아이의 감정을 읽는데 조언들이 들어있어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연습할 수 있게

첫 감정노트를 주면서 그냥 둘게 아니라 어떻게 아이들의

감정을 이끌어내면 좋을지 등 다양한 팁들이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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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마스터!

자기 감정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아이가 되기 위한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왠지 아이에게 어떠한 능력에 대해서 네가 완벽하게 이루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자신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열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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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마스터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마치고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간 네 모습을 그리고 오려보라고 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하나 그려놓았어요.

어떤 감정이냐고 물어봤더니...

설레는 감정이라고 하네요. 여행을 떠날거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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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의 표지를 그려보라는 주문에서는

저렇게 화남, 기쁨, 슬픔, 당황함을 표현해 놓습니다.

왜 그리다가 말았는지 물었더니 귀찮데요. ㅡㅡ;;

이제는 막 반항하는 시기라 그런지 잘 안 따라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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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중에서 감정을 찾아 동그라미를 해봅니다.


두려움, 슬픔, 화, 사랑, 부끄러움, 기쁨, 혐오


혐오라는 감정의 표정이 참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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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티커를 활용해서 책에다가 감정들을 표현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표현할 수 있는

말들을 익혀나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마스터하게 되는 책이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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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의 못브을 그리고 '기쁨' 딱지를 붙여요.

그리고 다른 감정들을 주변에도 붙여봅니다.

우측 하단의 갈매기는 책 전체적으로 계속 나와서 아이들에게 감정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는

조언자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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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을 만나신다면??


저희 아이는 두 가지를 택해썯라구요.

2번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5번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으르렁거리며 표범보다 더 사납다는 걸 보여준다.


우측 페이지에는 각 반응에 따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설명해주고

독수리 (근데 이거 갈매기는 아니겠죠) 아무튼 새가 이것저것 부연 설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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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피부색은 다 다른 사람들!

모두 느끼는 감정들은 같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나랑 다르게 생겼다고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느끼지 못하는게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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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똑같고, 남녀노소 모두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일곱가지 기본 감정을 느낀다는 것!

동물들도 감정을 똑같이 느낀다는 것을 차근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감정의 기초 단계부터 차근히 알려주는 책인데요.

어린 연령의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보며 상호작용하면 더욱 효과가 클거 같아요.

요즘 시크함을 내세우는 초등생들에게 엄마가 좀 더 감정을 나타내고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하고 싶으시다면

<우리 아이 첫 감정 노트> 같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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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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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벌어진 일에 대한 친구들의 조롱!

이럴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려보는 부분인데요.

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죠.

급작스럽게 이런 상황에 대면하게 되면 화가나기도하고 슬프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할거에요.

이 책을 통해 미리 가능한 상황에 대해 예건해보고 생각해보면서

대처능력도 함께 길러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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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저희 집에도 꼭 붙여 놓고 싶어요.

모두 화가나 있다면 분위기가 안 좋다면

옥시토신을 칙칙 뿌리고 20초간 기다리고 서로를 꼬옥 안아주기!

그러면 어떠한 화도 가라앉겠죠.

아이들에게 아니 가족 전부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감정을 연습시킬 수 있을거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감정 기복으로 인해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

안타까운 일들이 참 많은데요.

저 또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아이들에게 상처줄때도 있어요.

아이들을 위한 <우리 아이 첫 감정노트>이지만 부모님도 함께 보면서

온 가족이 감정 마스터가 되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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