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nonly.book 에서 보내주신 #신간그림책 #밥밥밥 #이주미작가거의 #글없는그림책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밥밥밥!!! 외치는 것과 쿵! 하는 의성어 빼곤 글이 없어서 편한 마음으로 읽어줄 수 있다!!!ㅎㅎ(아무래도 막둥이에게 긴 글밥은 힘들 수도 있으니까.)동굴 벽화 느낌의 면지. 앞쪽 면지와 뒤쪽 면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얀 토끼 한 마리를 발견하고 군침을 흘리는 원시인 가족. 밥밥밥!!을 외치며 토끼를 쫓아가다가... 화들짝! 길을 돌아 도망친다. 멧돼지가 밥밥밥!하며 가족들과 토끼를 쫓아오기 때문. 쫓고 쫓기는 약육강식의 흐름이 진행되다가 갑자기 일어난 사건!!그 사건으로 서로 쫓고 쫓기던 사이가 돕기도 하고, 또 다른 사건으로 쫓고 쫓기던 입장이 바뀌기도 하고..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는 것인가. 마지막에는 #환경문제 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지구라고 영원하진 않을 테고, 그 이후에 우리의 삶은 어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유쾌하고 익살스러워서 글 없이도 재미있었던 그림책 #밥밥밥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올리그림책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올리출판사
@pulbitkids 에서 보내주신 #두근두근1학년을부탁해 초등학교 입학이 코 앞으로 다가오다보니 애미는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저런 책 찾아와서 들이밀고 읽어주고 어때? 별거 아니지?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내가 안심하고 싶은 듯 ㅎㅎ초등학교 선생님이 쓰신 책이고 바뀐 교육 과정에 맞춰 개정된 따끈따끈 신간이라 이 책 한 권이면 든든할 것 같은 느낌이다. 스쿨랜드에서 온 2학년 권호가 1학년이 될 아현이와 함께 학교 가는 길 안전에 대한 내용부터 학교 둘러보기, 지켜야 할 규칙, 친구들과 선생님을 대하는 것까지 얇지만 알찬 내용들이 담겨있다. 마지막 장인 보호자를 위한 입학 준비도 나처럼 첫 아이 입학이 걱정인 부모를 안심시키기라도 하듯 필수 사항들을 콕콕 찝어준다. 우리집 예비초의 결론은.. 젓가락질 연습만 더 하면 되겠네!! 라며 자신감 뿜뿜 ㅎㅎ그 마음으로 우리 즐겁고 신나게 학교생활 해 보자!! #풀빛출판사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예비초등준비 #랄랄라학교생활
@tokkiseom_book 에서 보내주신 #나카가키유타카 #UFO를만들자큰 스토리만 읽고 지나가도 전혀 지장이 없는 그림책도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큰 글씨의 스토리만 읽고 넘어가면 이 책은 반도 안 읽은 거나 다름이 없달까.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말풍선들, ufo를 만드는 과정들이 구석구석 숨어있는 그림들, 하나하나 꼼꼼히 보지 않고서는 이 책을 읽었다고 하기 어렵다. 지구에 떨어진 ufo와 외계인들, 그들을 위해 ufo를 만드는 박사님과 친구들. 설계도부터 시작해서 완성하고 발사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성공하기까지 과정들이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그려져있어서 매우 흥미롭다.앞 뒤 면지에 그려져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림 속에서 찾는건 마치 어린 시절 윌리를 찾아라를 눈이 빠져라 쳐다봤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실패를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그려냈던 것이다. 실패 할 수도 있지 뭐, 다시 보완하면 되지! 이런 쿨함이랄까.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쿨하게 다시 일어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며, 우리 아이들도 실패하면 어때 까짓것 다시 하면 되지! 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토끼섬 #그림책 #UFO#만들기 #협동 #실패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북스타그램
아이들에게 #경제교육 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 시의적절하게 @ddstone_books 에서 #경제그림책 #돈은어디에서오는걸까 를 보내주셨다.경제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하면 뭔가 어려울 것 같고 딱딱할 것 같은데 일단 그림체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갖고 싶은 장난감이 있는 아이. 하지만 장난감 살 돈은 없고, 엄마는 생일까지 기다리라고 하신다. 당장 갖고 싶은 마음에 돈을 찾아 나서는 아이. 어디 돈이 그렇게 쉽게 나오나. 그러다 팔을 다친 빵집 주인을 만나고, 병원을 다녀올 동안 빵집을 잠시 봐 주게 된다. 빵집을 지키다가 맛본 빵은 정말 맛있었고, 맛있는 빵을 다른 사람들에게 맛보게 해주고 싶어 노력한다. 그렇게 빵을 모두 팔게 되고 빵집 주인으로부터 감사인사와 함께 돈을 받게 된다. 여기까지 보면, 일을 했다. 그래서 돈을 받았다. 끝.인 것 같다.하지만 이 책의 핵심은 마지막이었다. 이거 너무 스포 아닌가? 싶었지만 책 정보 소개 사이트에도 나와있으니 언급해도 될 것 같다. 손님들과 아이가, 주인과 아이가 주고 받은 것은 돈 만이 아니었다. 바로 #고맙습니다 라은 그 한 마디. 아이들이 아빠에게 무슨 일을 해야 돈을 많이 벌어요? 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남편은 많은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또는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 이라고 답했다. 생각해보면 그 말도 이 책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내가 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누군가 해 줄 때 고마운 마음을 느끼니까. 사람들이 돈을 필요로하면서도 막상 돈을 추구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이 책은 돈을 보다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준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의 첫 경제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뜨인돌어린이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유아그림책 #첫경제그림책 #경제 #그림책
@theforestbook 에서 보내주신 #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화학이야기 내가 읽으려고 받은건데 우리집 7세가 흥미를 보인다. 엄마책이야~ 했더니 엄마가 읽어주면 안 되냐고 ㅎㅎ 머리말을 읽어줬더니 엄마!! 이거 독극물 나오는거 이 책도 사주세요!라고 ㅎㅎㅎ 머리말에 소개된 #재밌어서밤새읽는화학이야기 를 보고 흥미가 솟았나보다 ㅎㅎ 그래서 또 애미는 책을 주문하고 ㅋㅋ 같이 틈틈이 한 챕터씩 읽는 중. 집에서 종종 튀김을 해서 먹는 집이라 튀김찌꺼기 화재도 꽤 흥미롭게 읽었다. 엄마 우리도 불 안 나게 조심해요!!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ㅎㅎ 튀김해서 먹고 남은 폐유로 비누를 만들어 본 적도 있어서 관련 챕터도 흥미로웠다. 이렇게 실생활에 밀접한 화학 너무 재밌자나!우리 같이 천천히 하나씩 끝까지 완독해보자!! #받았다그램 #감사합니다 #화학이야기 #과학책추천